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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ook_146041
    작성자 : 검정볼펜
    추천 : 16
    조회수 : 2313
    IP : 115.143.***.164
    댓글 : 17개
    등록시간 : 2015/04/04 21:18:20
    http://todayhumor.com/?cook_146041 모바일
    치킨 애슐리 하천 애슐리 치킨 브런치 해물파전 피자 치킨 (스압)



    정직한 제목에 정직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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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시켜먹은 치킨(23000w)
    간장반 후라이드반 노노 간장 한마리 후라이드 한마리
    동네 치킨집인데 닭이 와방 큼
    근데 제 배도 와방 커서 갠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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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와 영화보고 나와서 갔던 애슐리.
    위플래쉬 봤는데 이런 (주인공이 개미친)영화는 제 생의 처음이라고 단언할 수 있어요.
    음악이 좋으니까 사운드 빵빵하게 들을 수 있는 극장가서 보세요 ㅇㄱㄹㅇ

    암튼 위의 사진은 배고파서 잔뜩 담은 첫접시입니다
    디너이기 때문에(19900w) 바베큐 메뉴와 딸기메뉴가 눈에 띔.

    머쉬룸 크림 스파게티- 까르보나라 떡볶이랑 궁함 잘 맞음 비벼먹으면 더 맛있음.
    미트볼 스파게티- 그냥그럼. 미트볼은 먹지 마세요 돼지나 소고기ㄴㄴ 닭완자.
    바베튜 삼겹살- 소금 많이 쳐줄때 있고 덜쳐줄때 있는데 많이 쳐주면 존맛 덜 쳐주면 평타. 근시일내에 높은 확률로 저 고혈압걸릴듯.
           비프- 바베큐 메뉴 중 제일 짱임. 숯불향이 진짜 좋아여.
           폭립- 기대했던 폭립 맛 그대로. 임팩트는 없긔.
    고르곤졸라 피자- 무난한 맛
    딸기 초콜릿 피자- 진짜 달아여. 엄청나게 달음. 근데 중독성있음.
    치킨- 명불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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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접시를 순삭하고 나서야 전식으로 스프를 먹었어야 했다는 걸 깨달음
    양송이 스프 갖고와서 배를 풀어줍니다.
    윗접시에서 맛있었던 거 골라담고 새로 먹고싶은 메뉴도 가져옴

    볶음우동- 워낙 제 쀄이붜릿 푸드라 꼭 먹음. 숙주가 아삭아삭하니 향도 짙은데 웃긴 건 저 숙주싫어하면서 이건 잘먹음.
    망고... 머... 머시기- 짠맛단맛짠맛단맛은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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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번째 접시
    워낙 제 취향이 확고하기 때문에 메뉴는 잘 안바뀝니다.

    추가된 쫄면- 입맛 돋구기 좋아여 많이 먹겠느냐 하면 그건 아님.
    감자튀김인 줄 알고 갖고왔더니 고구마 튀김- 별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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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접시부터 음료수랑 같이 먹으면 배불러서 많이 못먹슴다.
    느글느글함이 극에 달했을때
    와인홍차+사이다+얼음 조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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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번째 접시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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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식 접시

    치즈케익- 젼맛
    딸기케익- 별로여
    오트밀 쿠키-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으면 개젼맛
    아메리카노- 잠깨려고 먹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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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크림 예스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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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접시 클리어합니다.
    크레이프- 전 잼이랑 생크림이 입에 질척거려서 별로였어여 옆에 접시에 담긴거 한입음식으로 적당. 크림치즈 좋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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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가는 길에 지난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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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물사진 찍는게 좋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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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은 카메라를 안들고 가서 다 폰카였기 때문에 화질이 구짐
    그래서 다음엔 카메라를 꼭 들고오겠다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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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자마자 다음날 또온 애슐리

    닭다리 바베큐- 따듯하면 맛있을 텐데 안따듯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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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합스튜- 되게짬. 맛없는 건 아님.
    계란찜같이 생긴거- 이름이 기억안남. 맛도 계란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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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프에 웨지감자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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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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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접시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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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크림과 바나나와 딸기가 담겨있는데여 먹을 만해여. 근데 두개는 안먹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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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독되는 딸기 초콜릿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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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립은 손으로 뜯는게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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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와인홍차+사이다+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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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겹살 바베큐. 실물보다 맛있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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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 샹그리아. 딸기약맛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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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합스튜
    근데 이거 진짜 다시 강조하는데 완전짜여
    특히 거의 홍합은 소금의 결정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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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찍기는 좋은 크레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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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못먹었던 버터 옥수수.
    버터에 옥수수 구운 맛이에여 그냥 먹지마세여.
    웨지감자는 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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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사이다.
    너란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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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물볶음우동 좋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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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불러서 완전 조금만 들고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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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슐리의 상징 까르보나라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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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레 우동.
    우동 면발있는거에 치킨 카레를 더해봤음.
    맛없을리가 없는 조합인거 아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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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이라 사람 별로 없길래 나가서 카메라 들고 찍어본 음식사진들
    저 이 오트밀 쿠키 진짜 좋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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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쁜데 맛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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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도 비주얼 좋은데 그냥 평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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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방짠 홍합스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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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자라 닿을 수 없는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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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의 중요성.

    전 연어 못먹는게 함정
    아 진짜 나도 연어 맛있게 먹고싶다.....
    연어 맛있다는 사람 부럽다....
    그 맛있다는 맛을 못느끼는 내가 불쌍해.....

    저같은 사람 없어요?
    초밥 사진보면서 헉헉헉 맛있겠다 해놓고 막상 먹으면 맛없는 사람. 
    이거 되게 슬픈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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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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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하기 에스프레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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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포가토

    는 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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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부르게 먹고나니 그제야 주변 사진찍을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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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먹게되는 딸기 초코 피자.
    그냥진짜 딸기랑 초코랑 모짜렐라 치즈랑 같이먹는 맛인데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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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ㅈr몽
    설탕 잔뜩 쳐서 먹을만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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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브라우니가 더 좋은데 왜 안갖다놓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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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우리집 화장품 맛 나(요)

    암튼 애슐리 진짜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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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먹었던 후라이드+간장 순살치킨
    그닥 엄청난 맛은 아니었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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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심해서 만든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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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터 없다고 에그 스크램블에 마가린 쓰지 마세여 맛없음(는 경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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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 후라이는 무조건 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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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다 남은 순살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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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었냐고 묻는다면 솔직히 그냥 그랬어요.
    내가 만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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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고파서 끓여먹었던 멸치 칼국수
    근데 이거 먹고 배가 찰리가 없음
    입이 심심하니 파전 만들어 볼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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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물

    계란
    튀김가루(부침가루 대용.)
    대파
    오징어

    도마 더럽다고 지적하시면 저희 엄마가 슬퍼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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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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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팟대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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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유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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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를 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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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산조각.

    재료 준비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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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김가루를 물에 갭니다. 
    부침가루 없어서 쓴건데 뭘쓰든 솔직히 맛 다를 거 없음
    근데 저기 뜬 부유물은 도대체 뭔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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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절대로 후추는 아닌 것 같아서 싱크대에 버리고 그냥 밀가루를 갬
    유통기한 2년 지났던 전분에 바슷한 검정 알갱이가 있었거든여.
    밀가루 갠 물에 소금을 소금소금 쳐서 간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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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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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파 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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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죽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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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유인들의 잔해를 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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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물 품. 여기도 소금간 해주셔야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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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려(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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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집음.

    오징어 너무 많이 뿌려서 뒤집으면서 다떨어짐.
    적당히 익힌후에 주워드시면 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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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전이 익는동안 양념장 만듭니다
    식초+간장+생수
    초점이 안맞는건 급햇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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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면이 별로 안예뻐서 뒤집어서 다시 익혀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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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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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념장이랑 투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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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어 보이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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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위로 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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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으면 당연히 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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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쯤 먹으니까 아빠가 피자 사들고 들어오시네여. 남은 파전 양보해드리고 피자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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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 오동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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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스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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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야식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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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주얼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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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베스트는 간장입니다.
    근데 이치킨 진짜 맛있어요. 완전 맛있음 진짜 끝내주게 맛있음
    맛있게 맵다는게 뭔지 알려주는 치킨임.
    튀김옷 완전 바삭하고요
    닭다리살이 쫀쫀해서 닭이 좀 말랐나 했더니 닭가슴살은 또 촉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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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스있게 손에 뭐 묻지말라고 이런 거 줌.



    IMG_1103.JPG



    한 마리 순삭하고 나니 그제야 정신이 듭니다.




    저의 먹방은 여기서 끗~
    다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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