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제목에 정직한 내용.
집에서 시켜먹은 치킨(23000w)
간장반 후라이드반 노노 간장 한마리 후라이드 한마리
동네 치킨집인데 닭이 와방 큼
근데 제 배도 와방 커서 갠츈.
친구와 영화보고 나와서 갔던 애슐리.
위플래쉬 봤는데 이런 (주인공이 개미친)영화는 제 생의 처음이라고 단언할 수 있어요.
음악이 좋으니까 사운드 빵빵하게 들을 수 있는 극장가서 보세요 ㅇㄱㄹㅇ
암튼 위의 사진은 배고파서 잔뜩 담은 첫접시입니다
디너이기 때문에(19900w) 바베큐 메뉴와 딸기메뉴가 눈에 띔.
머쉬룸 크림 스파게티- 까르보나라 떡볶이랑 궁함 잘 맞음 비벼먹으면 더 맛있음.
미트볼 스파게티- 그냥그럼. 미트볼은 먹지 마세요 돼지나 소고기ㄴㄴ 닭완자.
바베튜 삼겹살- 소금 많이 쳐줄때 있고 덜쳐줄때 있는데 많이 쳐주면 존맛 덜 쳐주면 평타. 근시일내에 높은 확률로 저 고혈압걸릴듯.
비프- 바베큐 메뉴 중 제일 짱임. 숯불향이 진짜 좋아여.
폭립- 기대했던 폭립 맛 그대로. 임팩트는 없긔.
고르곤졸라 피자- 무난한 맛
딸기 초콜릿 피자- 진짜 달아여. 엄청나게 달음. 근데 중독성있음.
치킨- 명불허전
첫번째 접시를 순삭하고 나서야 전식으로 스프를 먹었어야 했다는 걸 깨달음
양송이 스프 갖고와서 배를 풀어줍니다.
윗접시에서 맛있었던 거 골라담고 새로 먹고싶은 메뉴도 가져옴
볶음우동- 워낙 제 쀄이붜릿 푸드라 꼭 먹음. 숙주가 아삭아삭하니 향도 짙은데 웃긴 건 저 숙주싫어하면서 이건 잘먹음.
망고... 머... 머시기- 짠맛단맛짠맛단맛은 진리.
3번째 접시
워낙 제 취향이 확고하기 때문에 메뉴는 잘 안바뀝니다.
추가된 쫄면- 입맛 돋구기 좋아여 많이 먹겠느냐 하면 그건 아님.
감자튀김인 줄 알고 갖고왔더니 고구마 튀김- 별로여.
첫접시부터 음료수랑 같이 먹으면 배불러서 많이 못먹슴다.
느글느글함이 극에 달했을때
와인홍차+사이다+얼음 조합은
네번째 접시를 지나
후식 접시
치즈케익- 젼맛
딸기케익- 별로여
오트밀 쿠키-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으면 개젼맛
아메리카노- 잠깨려고 먹어여.
아이스크림 예스맛.
마지막 접시 클리어합니다.
크레이프- 전 잼이랑 생크림이 입에 질척거려서 별로였어여 옆에 접시에 담긴거 한입음식으로 적당. 크림치즈 좋긔
집가는 길에 지난 하천
전 물사진 찍는게 좋아여.
이 날은 카메라를 안들고 가서 다 폰카였기 때문에 화질이 구짐
그래서 다음엔 카메라를 꼭 들고오겠다고 다짐.
하자마자 다음날 또온 애슐리
닭다리 바베큐- 따듯하면 맛있을 텐데 안따듯했음.
홍합스튜- 되게짬. 맛없는 건 아님.
계란찜같이 생긴거- 이름이 기억안남. 맛도 계란찜.
스프에 웨지감자 조합.
두번째 접시.
제 접시 아님
생크림과 바나나와 딸기가 담겨있는데여 먹을 만해여. 근데 두개는 안먹을 거임.
중독되는 딸기 초콜릿피자
폭립은 손으로 뜯는게 제맛
다시 와인홍차+사이다+얼음
삼겹살 바베큐. 실물보다 맛있어보임.
딸기 샹그리아. 딸기약맛났음
홍합스튜
근데 이거 진짜 다시 강조하는데 완전짜여
특히 거의 홍합은 소금의 결정상태임.
사진찍기는 좋은 크레이프.
지난번 못먹었던 버터 옥수수.
버터에 옥수수 구운 맛이에여 그냥 먹지마세여.
웨지감자는 젼맛
그냥 사이다.
너란 사이다.
해물볶음우동 좋아여.
배불러서 완전 조금만 들고옴.
애슐리의 상징 까르보나라 떡볶이
카레 우동.
우동 면발있는거에 치킨 카레를 더해봤음.
맛없을리가 없는 조합인거 아시져.
저녁이라 사람 별로 없길래 나가서 카메라 들고 찍어본 음식사진들
저 이 오트밀 쿠키 진짜 좋아여.
예쁜데 맛없.
이것도 비주얼 좋은데 그냥 평타.
와방짠 홍합스튜
미자라 닿을 수 없는 그대.
조명의 중요성.
전 연어 못먹는게 함정
아 진짜 나도 연어 맛있게 먹고싶다.....
연어 맛있다는 사람 부럽다....
그 맛있다는 맛을 못느끼는 내가 불쌍해.....
저같은 사람 없어요?
초밥 사진보면서 헉헉헉 맛있겠다 해놓고 막상 먹으면 맛없는 사람.
이거 되게 슬픈 일임...
아이스크림.
더하기 에스프레소는
아포가토
는 젼맛
배부르게 먹고나니 그제야 주변 사진찍을 생각이 듬.
계속 먹게되는 딸기 초코 피자.
그냥진짜 딸기랑 초코랑 모짜렐라 치즈랑 같이먹는 맛인데 맛있음.
ㅈr몽
설탕 잔뜩 쳐서 먹을만해여.
난 브라우니가 더 좋은데 왜 안갖다놓냐.
이거 우리집 화장품 맛 나(요)
암튼 애슐리 진짜끗
집에서 먹었던 후라이드+간장 순살치킨
그닥 엄청난 맛은 아니었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 생략합니다.
심심해서 만든 브런치.
버터 없다고 에그 스크램블에 마가린 쓰지 마세여 맛없음(는 경험자.)
계란 후라이는 무조건 반숙
먹다 남은 순살치킨.
맛있었냐고 묻는다면 솔직히 그냥 그랬어요.
내가 만들어서.
배고파서 끓여먹었던 멸치 칼국수
근데 이거 먹고 배가 찰리가 없음
입이 심심하니 파전 만들어 볼게여.
준비물
계란
튀김가루(부침가루 대용.)
대파
오징어
도마 더럽다고 지적하시면 저희 엄마가 슬퍼하심.
대파를
대팟대팟
오유인들의
머리를 잘라서.
산산조각.
재료 준비끝
튀김가루를 물에 갭니다.
부침가루 없어서 쓴건데 뭘쓰든 솔직히 맛 다를 거 없음
근데 저기 뜬 부유물은 도대체 뭔가여.
왠지 절대로 후추는 아닌 것 같아서 싱크대에 버리고 그냥 밀가루를 갬
유통기한 2년 지났던 전분에 바슷한 검정 알갱이가 있었거든여.
밀가루 갠 물에 소금을 소금소금 쳐서 간해주세여.
기름두르고
대파 굽고
반죽뿌리고
오유인들의 잔해를 얹고
계란물 품. 여기도 소금간 해주셔야댐
뿌려(yo)
뒤집음.
오징어 너무 많이 뿌려서 뒤집으면서 다떨어짐.
적당히 익힌후에 주워드시면 돼여.
파전이 익는동안 양념장 만듭니다
식초+간장+생수
초점이 안맞는건 급햇기 때문.
뒷면이 별로 안예뻐서 뒤집어서 다시 익혀줌.
완성
양념장이랑 투샷
맛있어 보이긔
가위로 잘라서
먹으면 당연히 젼맛.
반쯤 먹으니까 아빠가 피자 사들고 들어오시네여. 남은 파전 양보해드리고 피자 먹어요.
새우 오동통
예스맛
마지막 야식 치킨.
비주얼 굿
제 베스트는 간장입니다.
근데 이치킨 진짜 맛있어요. 완전 맛있음 진짜 끝내주게 맛있음
맛있게 맵다는게 뭔지 알려주는 치킨임.
튀김옷 완전 바삭하고요
닭다리살이 쫀쫀해서 닭이 좀 말랐나 했더니 닭가슴살은 또 촉촉함
센스있게 손에 뭐 묻지말라고 이런 거 줌.
한 마리 순삭하고 나니 그제야 정신이 듭니다.
저의 먹방은 여기서 끗~
다들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