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 꿈일까봐
꿈을 꾸죠 깨면 끝나버리는
그땐 섣부른 희망인걸 철이 없어 몰랐었죠
아파와요 끝난 사랑때문에
눈물마를 날 없어 아무도 사랑할 수 없던 나죠
다시올 줄 몰랐죠 사랑이란 마음을
차마 말하지 못해 혼자 숨기지만
어떻해요 사랑인걸요
괜찮을까요
혹시 그대도 꿈이 될까봐
두렵지만 참아볼래요
내게 가득찬 그대를 난
마지막 사랑이라 믿고 싶어요
어색해요 나를 보는 그 눈빛
환한 미소도 줄 수 없는 바보같은 여자예요
사랑한 단 말도 못믿어
피하는 내게 정말 그대가 어울릴 수 있을까요
다시시작된거죠 설레이는 사랑이
이젠 어쩔 수 없는 내 맘 숨기지만
어떻해요 사랑인걸요
괜찮을까요
혹시 그대도 꿈이 될까봐
두렵지만 참아 볼래요
내게 가득찬 그대를 난
마지막 사랑이라 믿고 싶어요
다시 깨지않길 바라는 내 맘
욕심인가요 두번은 힘들어서
꿈일까봐
언젠간
잠을 깰까봐
내 마음을 다 말 할수 없죠
깊은 잠에 빠져볼께요
그댈 믿고서
지금 그대로 머물러 줘요
세월속에 식어버렸던
나의 사랑이 숨을 쉬게
영원히 깨지 않는 꿈이 되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