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아이폰4 -> 아이폰5 -> 옵티머스G PRO -> 베가 팝업노트 테크트리를 타고있는 오유인 입니다.
삼성의 아몰레기의 퍼랭퍼랭한 액정을 싫어해서 삼성으로 넘어간적은 없지만
요즘엔 많이 개선되어서 노트4로 넘어갈까~ 라는 생각도 했어지요.
갤노트4의 S펜은 정말 최고의 펜이라고 생각합니다. 와콤이었던가?
어쨋든 이번엔 출고가 35만2천원이라는 말도안되는 가격으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던
단통법 사이의 희망의 빛,... 망하지 말아라 베가 시리즈의 팝업노트의 사용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일단 SK 기변으로 2년약정, 62 요금제 사용했는데 기계값 월 7천원대 였습니다.
할인 받아서 월 납부금액 6만원도 안되는 금액이죠 ㅎ
사양은 갤럭시 노트3정도의 사양이랄까?
최신사양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노트3의 출고가가 80만원대인걸 비교하면
가성비 면에서 최고라고 볼 수 있죠.
단통법에 의거하여 사용하다 기기를 변경해도 위약금이 나오게 되는데
최대 10만원 정도라고 하더군요...
기본적인 디자인은 보시다시피 평범하지만 화이트와 골드의 조화가 꽤나 인상적입니다.
싼 폰인데 고급스럽습니다.
흠잡을데 없는 디자인이지요...
너무 각졌나? 라고 생각될 때도 있지만 그게 매력
IPS 패널은 역시 최고입니다.
뛰어난 밝기와 선명한 표현, 색감은 아몰레드보다는 높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개인의견)
다만 옵티머스G PRO와 비교했을 때
팝업노트는 흰색이 미세하게 누렇게 보였습니다. 흰색 표현은 G PRO가 우세한 듯 싶네요.
비교하자면 그렇다는 거지, 한 폰만 봤을때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베가의 UI도 나름 매력적이었습니다.
꾸미기도 편하고 쉬웠습니다.
중요한건 속도였는데, 확실히 G PRO보다 빠르고, 고사양게임도 거뜬했습니다.
발열도 G PRO보다 적었습니다.
구입한지 몇일 되지 않아서 배터리 소모도 적구요.... 나중엔 금방 달겠죠 ㅠㅠ
지문인식기능이 있습니다.
처음 해봤는데 검지를 슬라이드(위에서 아래로) 해서 인식하는 방법이더군요.
인식은 잘되는 편이지만 손가락 각도가 틀어지면 인식이 안될때도 있더군요....귀찮기도 하고 ㅋ
근데 맘에 들었던 점은 이 부분이 지문인식 뿐만 아니라 버튼이라는 점...
전화를 받거나 화면을 켤때 같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 뒷쪽 버튼을 이용할 수 있더라구요.
카메라는.... 실내에서만 찍어봐서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아이폰 카메라에 비하면 뭐 그냥 그렇겠죠... 관심 없습니다 ㅋㅋㅋ
잘 나올거 같아요.
아..... 배터리 커버 여는게 좀 힘들었습니다.
힘이 좀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손톱 조심해야 할 듯...
팝업노트의 팝업은 튀어나오는 이 터치펜에서 붙여진 건데요,
그냥 당기면 안테나, 버튼을 옆으로 돌리면, 톡! 하고 튀어올라오네요.
인식률 매우 좋습니다.
일반 폰에서는 그저그렇지만 팝업노트에는 터치 모드가 따로 있더라구요
일반적인 일반터치, 장갑을 끼고도 사용할 수 있는 글러브터치, 펜을 사용할때 인식률이 올라가는 펜터치.
이런 모드를 통해 인식률을 조절할 수 있다보니 펜의 인식률이 좋더군요.
NDS게임할때 최고 ㅋㅋㅋㅋ
16기가 이지만 마이크로 sd 2Tb까지 가능하다고하니 메모리 인식 걱정할 필욘 없을 듯...
전반적으로 "팬텍에서 신경 많이 쓴 제품" 이라는 느낌 이었습니다.
완성도도 높고, 깔끔하고...
게다가 이래저래 상황 때문에 가격도 저렴하다보니 부담없이 쓰기엔 좋습니다.
어차피 단통법때문에 최소 1~2년간 폰은 비쌀테고 이정도 퀄리티에 이 가격 다시 볼 수 없겠다 싶었죠.
기존 3만대에서 3만대 더 생산했다고 하니 일반 판매점말고 SK공식 대리점에 문의해보세요.
그런 쪽에만 몇개 풀릴 겁니다.
아... 그리고 아버지 블랙 사드렸는데, 효도폰으로도 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