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라 전문을 복붙하니 단락 구분이 안되어 임의로 엔터 삽입해서 본문과는 좀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출처링크를 참조하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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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회원님 그리고 길고양이를 돌보시는 모든 분들께 매월 한달에 한번 진행하는 고보협 공동구매 사료 관련한 안내를 드립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공동구매 사료는 전국에서 자비로 활동하시는 캣맘,캣대디 여러분에 노고와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보내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직 길고양이들의 안위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여러분들의 고충중 적지 않은 비용을 길고양이 사료로 구매하시는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 드리고저 10년전 협회사업으로 공동구매 사료를 시작해 왔습니다.
물량과 가격대 그리고 영양소를 최대한 배려하기 위해 운영진들은 국내 사료 업체 또는 수입 사료등에 발품을 팔며 사료를 컨택하였습니다. 외국 사료는 환율로 인한 가격 상승과 물류비용등의 어려움이 있어 국내 생산을 의뢰하여 한국고양이보호협회를 상징하는 사료를 제작하는데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10년간 길고양이 사료 업계에 대한사료 캣츠아이는 많은 이들에게 길고양이를 대표하는 사료로 우뚝서게 되었고 캣맘들의 활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수 있는 자부심 또한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 몇년새 우리 공구 사료를 이용하시는 회원님들께서 사료에 이상이 있다는 문제점을 문의 해오셨습니다. 문의하신분들은 한,두회 구입하신 분들이 아닌 몇년 이상씩 사료를 꾸준히 대량 구매 해오셨던 분들이셨습니다. 사료의 질이 확실히 예전보다 떨어지고 몇년간 돌보던 아이들의 상태나 급여량이 현저히 줄었으며 육안으로 보았을때도 달라짐을 느낄수 있었다. 라는게 대부분의 문의내용 이였습니다. 윤기,식사량, 풍미, 기호성 등을 너무나도 구체적으로 말씀 하셨기에 간단한 답변이 아닌, 사료 제작을 하는 업체에 정확한 문의를 한 후 결과를 전달하려고 하였습니다. 정말 내가 먹는 쌀보다도 더 하루에 몇번을 확인해 본다시며 사료 변화에 대해 질문을 하셨고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공동구매 사료인 만큼 그 문의사항에 답변을 드려야 하는 책임이 있기에 대한사료측에 질문을 드리고자 연락을 취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정말 상식밖의 태도와 취급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연락을 취하는 과정도 고양이 사료 담당자의 이름, 부서는 알수 없었으며 계속 다른 담당자 연결에 시간이 지체 되었음에도 오히려 문의를 하는 우리에게 " 도대체 그건 왜 궁금해 하고 왜 알려고 하느냐" 라는 소비자의 권리를 박탈 시키는 어이 없는 말을 듣고 항의를 하자 담당자가 곧 연락이 갈꺼라는 말만 듣고 기다리기를 반복.. 결국 필요한 답을 얻지 못한채 시간이 지체됐고 더 이상은 이런식으로 기다릴순 없다 생각을 하고 사료업체(공장.본사)를 방문하였고 방문한 대한사료 측에서도 고양이 관련 담당자를 본사 직원들 조차 모르며 엉성한 사내 관리에 또 시간을 허비하게 되었습니다.
며칠 뒤, 계속되는 독촉으로 한국고양이보호협회로 찾아온 대한사료의 고양이 사료 담당자는 우리가 질문하는 몇가지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으며 그저 믿고 먹어도 되는 사료라는 말만 강조 하였고 결론은 대한사료의 이상한 유통 구조에 모든 길고양이 사료에 관련한 책임은 대한사료 본사가 지지 않고 총판 유통판매자에게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성분은 거의 프로베스트와 같다는 말만 들은채 마무리 되엇습니다. 이는 사료성분이 달라진 것인지 질이 낮아진 것인지 등의 우리가 요구하는 답을 듣지 못했을 뿐아니라 문제가 생긴다하더라도 대한사료 제조사측은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밖에는 이해할수 없었고 길고양이, 즉 생명이 먹는 사료에 대한 책임을 유통업체 사장에게 전가시킨다는 것은 사료를 구매하는 소비자인 캣맘들을 소비자의 권리도 없이 단지 돈으로 보는 대한사료 업체 입장에 분노를 표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간 대한사료의 고양이 사료 성장에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캣맘들은 큰 일조를 했음에도 이런 태도를 보이는것이 대한사료의 업체 마인드인가 싶었습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그간 공구 사료를 진행하며 어떠한 이익이나 보상을 받은 적도 없으며 되려 공구 사료를 진행할때마다 협회 운영진,스탭분들,회원들이 포장 봉사, 사료 발주 관리에 참여하며 업무를 부담하고 업체를 배려를 해왔습니다. 대한사료와 유통판매처는 우리의 질문에는 답변을 주지 않고 1,000원 깎아줄테니 마음이나 풀라는 입장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우리가 질문했던 사료성분, 리뉴얼,원재료 변경등에는 답변을 받을수 없었습니다.
길위에서 척박하게 사는 길고양이에 대한 처우를 이런식으로 하는 대한사료는 이제 절대 거래하지 않을것입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대한사료(캣츠아이,스타캣프로베스트,이즈칸외) 제작 판매 사료는 거래,판매 하지 않을것입니다. 또한 유통 판매 담당을 했던 쇼핑몰 펫라이프 또한 유감을 표합니다. 이에 공구 사료 진행을 위해 가격대비 질높은 사료를 알아보기 위해 국내,해외 사료업체와 미팅을 가졌고 고양이 먹거리의 80%가 제작 되는 태국측 자체 공장에서 생산이 되며 우리가 묻고자 했던 궁금증을 다 답변 받을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셨습니다. 태국은 우리나라보다 동물에 대한 의식이 뛰어나며 국왕이 동물애호가이며 동물활동가로 유기견,유기묘 보호소를 지원하고 있기에 특히 고양이 관련 캔,사료 제작에 기준이 엄격한 것을 익히 들을수 있었습니다. 불교 국가이다보니 특히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것을 덕으로 여기기에 그들이 먹는것에 장난이나 눈속임을 못하게 하고 어찌보면 동물을 생각하는 수준은 우리나라보다 월등 합니다. 또한 수입과 동시에 성분분석이 이루어지니 시간이 지나도 사료성분에 장난을 치지 못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태국 자체 생산 되고 있는 사료중 다른 해외 판매가 기준 6~7만원 가격 수준의 사료를 협회 공구 사료 내용을 전달 받고 현재 우리가 공구 사료 진행하는 가격에 거래를 할수 있도록 계약을 맺었습니다. 국내 길고양이 사료보다 훨씬 질이 높기로 구매되는 코스트코 커클랜드 사료 급이며 제조 회사 성분,원재료 동일시 합니다. 길고양이 사료 구매 변경에 불편을 겪을 수 있지만 가격대비 질 좋은 사료를 공급하는것이 캣맘들의 불편보다는 낫겠다는 결론으로 자비부담은 조금이라고 덜하고 길고양이들에게 한끼를 먹여도 깨끗하고 영양소가 있는 사료를 먹이고 싶은 마음은 이심전심이기에 이러한 변경에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번거로움과 수고스럽더라도 앞으로 우리가 돌보는 길고양이들 사료에 있어서 모든 면에서 더 좋고 회원님들에게 부담이 안가는 사료가 있다면 열심히 노력하여 업데이트하고 공급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항상 한국고양이보호협회를 믿고 함께 애써주시는 모든 회원분들게 머리숙여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