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콘서트 도중 '라이브섹스' 벌어져 충격 | |
노르웨이에서 콘서트 도중 '라이브 섹스'가 벌어져 충격을 던지고 있다. 노르웨이 언론에 따르면 콰르트 뮤직 페스티벌 도중 가수 크리스토퍼 샤우와 밴드 컴샤츠의 공연에서 젊은 연인이 관중 앞에서 섹스 행각을 벌였다. 공연 도중 무대로 올라온 토미 홀 엘링슨(28)과 레오나 요한슨(21)은 "당신들은 세계를 구하려는 의지가 얼마나 있느냐"는 질문을 던진 뒤 갑자기 옷을 벗어던졌다. 밴드 컴샤츠는 이 커플이 섹스를 벌이는 동안 배경음악을 연주했고, 무대에 걸린 배너는 관중에게 이들이 열대우림을 구하기 위해 섹스를 하고 있다고 알렸다. 섹스가 끝나자 관중은 이 커플에게 기립박수를 보냈고, 엘링슨과 요한슨은 총총히 무대를 떠났다. 이 커플은 환경단체인 '숲을 위한 섹스'의 회원으로 특별히 열대우림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이런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숲을 위한 섹스'는 환경보전을 위해 투쟁하는 젊은이들이 중심이 된 작은 단체로, 섹스에 대한 사람들의 필요성이 자연보전기금을 모으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링슨은 인터뷰를 통해 "오늘날의 환경운동가들은 이상주의자가 아니라 정치가가 돼야 한다"고 전제한 뒤 "공개 섹스의 목표는 전체 상업적인 포르노 산업을 환경보호를 위한 자금으로 전환시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엘링슨과 요한슨은 공개 섹스를 통해 1만4,677달러를 모금했다. 하지만 노르웨이에 있는 열대우림 보전 재단은 이 단체가 돈을 모금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에 대해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 재단의 관계자는 "이런 행동이 열대우림을 위해 효과가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며 "불법적인 행동을 통해 나온 돈이나, 열대우림 혹은 우리 재단의 이름을 모욕하려는 이들에 의해 나온 돈이라면 사양하겠다. 이번 사건은 그런 사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사건이 사회적인 파문을 일으키자 뮤직 페스티벌의 관계자는 이런 이벤트에 대해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경찰측은 대중 앞에서 섹스를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는 입장을 보였으며, 정치권도 법적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 [email protected] |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