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터 바꿔서라도 블소 재밌게 즐기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런 마음이 싹 가셨어요ㅠ

문파분들도 헤비유저분들이라 밤이면 밤마다 접속하시고 주말이면 같이 포화란도 돌고 그랬는데...

nc는 nc인가봅니다.

아욘때도 공략에 정해진 패턴 뭐 그런느낌이 강했는데..

퐈란 대충 100번은 돌아야 보패랑 악세 맥뎀 원하는 옵션 원하는 소켓 이정도 맞출수 있을까요?

근데 그 100번을 돌기위해 몇번이나 헤딩을 해야할까요

또 헤딩하다보면 서로 싸우시는분들 한둘이신가요?

헤딩팟 조성했는데 6인이면 6인 모두 팀웍이 잘 맞아서 끝까지 남아서 하는팟일까요?

그래픽 좋고 스토리 탄탄해서 좋았는데 결국 만랩은 노가다에 기계가 된 기분이네요.

서브스토리를 좀 더 만드는게 어떨까요?

나름 무협 게임인데 스토리를 가볍게 한 느낌도 아니고 선택지가 없이 정해져 있으니 재미가 반감된 느낌이 많습니다

같은 암살자를 하더라도 중간중간 선택지를 달리해 사용스킬이 바뀐다든가 한다면, 스토리가 바뀐다면 얼마나 재미있었을까요?

분명 그랬다면 만랩을 달고나서 아이템을 노가다로 맞출 생각보단 새로운 캐릭터로 다른 스토리를 맛보는 재미도 같이 느낄수 있었을 겁니다. 물론 다은 캐릭터라면 미묘하게 다른 설정이나 다른 스토리로 해야 재미가 있죠ㅠ

암살이든 역사든 기공이든 전부 화중사형이 가르치고 똑같은 장소에서 그냥 캐릭만 바뀌니까 캐릭을 새로 키워도 스토리는 흥미 없어

무조건 광랩업에만 관심있으니.....에휴..내 27000원...

또 사람들은 45랩 퐈란 해무진템만끼고 100금짜리 아님 캐쉬옷만 입고있어요.

한마디로 개성이 없어요. 다들 똑같은 무기를 원하고 똑같은 옷을 입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긴 하는데 너무 아쉬움이 남아요ㅠ

과거 마영전도 했었어요. 그래픽도 좋았고 스토리가 너무 재밌었어요.

근데 넥슨도 포기한 게임인지 업뎃 엄청 느리고 만랩이 할게 없더라고요.

디3는 아이템도 다양하고(물론 치고 좋은 아이템은 정해져 있지만 그 과정에 얻는 아이템 종류가 블소와는 비교가 안되요)

스토리도 좋지만 결국 엑3 뺑뺑이만 하고 똑같은몹 죽이고 똑같은 지역만 돌아서 접는데 미련이 안남더라고요.

다들 블소 무슨 재미로 하시나요?

문파원들과 친목?

헤딩하는 재미?

그래픽이 이뻐서?

개인적으로 블소가 더 다양한 아이템과 스토리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퐈란템 맞춰놓으니 더 어려운 해무진 또 더 어려운 던전나오는거 같던데 뭔가 게임을 즐긴다기보다 돈을 냈으니 본전이라도 뽑겠다듯이

좋은 아이템 맞추려고 노력하는거 같아서...ㅠㅠ

다른 분들의 재미를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