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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전문가이고, 마지막 과학공부는 대학초년생 때가 그만인 30대라는 점을 미리 밝힙니다.
그런데 베스트 글 보고 제 생각을 다른 분들과 이야기해보고 싶어 글을 끄적이게 되었습니다.
시간여행.. 과연 가능한가..라는 점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바는 '미래로의, 그것도 엄밀한 의미의 시간여행은 아닌 것은 가능하다.'라는 것입니다.
일단 '빛의 속도에 가까워지면 시간은 느려진다.'라는 점과 '시간은 상대적이다.'라는 명제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람 A, B가 있고 어떤 맘 좋은 외계인이, 아니면 어떤 계기로라든 빛의 속도로 가는 우주선을 개발했다고 가정합시다.(질량 문제 등 핵심적인 것은
여기서 논외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기존의 우주왕복선과 광선우주선을 A, B가 나누어 타고 달까지 왕복하기를 해본다고 합시다.
현행 기술로 우주선이 달까지 가는데 이틀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러면 왕복 4일이겠죠? A는 달에 한번 다녀오는데 4일이 걸립니다.
반면 B는 약76만km/약30만km = 약 2.5초. 달까지 다녀오는데 2.5초가 걸립니다. 그러면 A와 B가 달에 24번 다녀왔을 때 A에게는 96일의 시간이
지나고, B에게는 1분이 걸립니다.(발사시간과 제반 준비 이런 상수는 일단 무시하고 계산하였습니다.) 결국 달에 240번 다녀왔을 때 A는 3살 가까이
나이를 먹는 반면, B는 10분 나이를 먹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물체(질량)의 움직임에는 시간이라는 요소가 수반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시간여행은 어떻게 가능하겠느냐? 우주를 빛(에 가까운)의 속도로 유람하고 오는 겁니다. 다른 변수 다 무시하고 한 제 계산으로 본다면,
빛의 속도로 우주에 1시간 다녀와 보면, 지구에서는 15~6년이 걸리게 됩니다. 결국 이 경우 시간여행은 15~6년 후의 미래를 보는게 아닐까요?
그럼 과거로는 어떻게 가느냐? 이게 참 어렵습니다. 4차원이 있다고 한다면 그 t의 차원에서 음의 차원으로 가면 혹시 가능할까요?
그냥 제게는 흥미로운 생각이라서 여러분들은 어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올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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