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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프사이드 트랩과 강슛에 강박증 비슷한 증상이 있는데요.
풋살에 오프사이드 룰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따금씩 풋살을 하던 도중 제가 앞에 서는 상황에서는 항상 수비라인과 열을 유지하다가 인자기가 오프사이드 트랩 뚫듯이 촥! 하고 들어가는데 이상할 정도의 집착을 보입니다. 아, 안해도 된다 속으로 생각은 하는데 몸은 항상 상대방과 라인을 유지하고 있죠;;
운동장에서 크게 한번 서로 포지션 바꿔가면서 11대 11로 해봤는데도 공격수 역할을 맡을때 뭔가 여기서도 버릇이 도지는지 상대 수비와 열 맞추기 놀이는 기본이고, 심지어 수비수가 잠깐 앞으로 나가면 그 빈 공간이 아주 잘 보여서 꼭 그쪽으로 움직입니다.
공간이 보인다는 것과 들어간다는건 전혀 다른 문제이지만 일단 보이긴 거의 다 보입니다.
물론 제가 프로 선수도 아니고 일반인 수준의 움직임이고 살이 찐 탓에(...) 주력 손실도 있고 해서(50M 7초) 뚫고 나가는건 많이 힘듭니다만 ... 뭔가 제가 보기에도 오프사이드 트랩 뚫기에 미친X 같이 보입니다.
뭐랄까 딱 순간에 상대를 스쳐 지나가는게 묘한 쾌감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요?
심지어 좋아하는 선수도 파피스 시세, 토마스 뮐러, 치차리토, 게르트 뮐러. 하나같이 옵사 뚫기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
될성부른 떡잎이었는지 아직 축구의 축자도 제대로 이야기 못하는 어린 시절 2002 월드컵때 좋아하던 선수는 부모님께 듣기로 클로제였다고 하니...
강슛은 뭐 강한 슈팅을 때리시는 분들은 그 쾌감을 아시리라 생각을 합니다.
혹시 저처럼 특이한 버릇이나 강박증세 같은거 가진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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