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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l_141651
    작성자 : 할게진짜없다
    추천 : 23
    조회수 : 1753
    IP : 121.186.***.10
    댓글 : 69개
    등록시간 : 2015/09/25 19:30:20
    http://todayhumor.com/?animal_141651 모바일
    [BGM] 밀림의 제왕 호랑이에 대해 알아봅시다.






    호랑이1.jpg


    1편 - 늪지의 강자 악어에 대해 간단히 알아봅시다 http://todayhumor.com/?animal_139193
    2편 - [BGM] 들판의 청소부 하이에나에 대해 알아봅시다. http://todayhumor.com/?animal_139218
    3편 - [BGM] 강력한 포식자, 곤충들에 대해 알아봅시다. http://todayhumor.com/?panic_82944
    4편 - [BGM] 육상동물 TOP3에 대해 알아봅시다. http://todayhumor.com/?animal_140059
    5편 - [BGM] 특이한 동물/곤충에 대해 알아봅시다. http://todayhumor.com/?animal_140303


    안녕하세요! 또 다시 돌아온 작성자입니다!

    사실 호랑이는 쓸지 말지 고민했는데 왜냐하면 호랑이는 강하고 재밌고 멋지지만 너무 흔해빠진데다가

    글에서 다룰만큼 딱히 흥미로운점이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 그냥 다음에 특이한거 쓰지 뭐..."라는 생각에 쓰게되었고


    그래서 그런지 분량이 매우 적어졌습니다! 뭐 조만간 또 쓰죠 뭐, 베오베가면 오늘 또 쓸지도 모르겠지만 슬슬 추천수도 후달리고

    흔한 내용이라 왠지 묻힐거같고...

    시작전에 잠깐 떠들자면 이번 글에 쓰이는 BGM은 핫라인 마이애미2라는 게임의 토니라는 케릭터의 스테이지 사운드인데요!

    사실 이 브금때문에 글쓰게 된겁니다, 무슨 상관이냐구요? 토니가 호랑이탈을 쓰고다녀요!(걍 다른 고양잇과 탈일수도...)


    여하튼 각설하고 시작하죠.


    호랑이2.jpg



    일단 얘네는 고양잇과에 표범속으로 분류됩니다, 물론 종이 따로 호랑이로 분류되니까 "헉시발 호랑이가 표범이였어??" 이런소리는 하지마요..

    체중은 크게는 300kg쯤까지 나가며 평균적으론 대형종인 벵골호랑이 기준으로 200kg 초중반쯤 나갑니다.

    저번부터 자꾸 체중가지고 물고늘어지는 분들이 있어서 여기서 말하는데


    "~~~쯤까지 나가며 평균적으론 ~~까지 나간다"라고 한게 내가 맘대로 상상으로 지어내서 카더라한게 아니라

     실제로 발견된 체중 최대기록을 근거로 적어논거에요 님들, 그리고 저번에 태클걸려서 말하는데 뱅골호랑이 대형종 맞아요.


    여하튼 "아니 뭔소리임?? 그만한 애들이 흔함? 개소리 ㄴㄴ"라는 태클은 좀 자제해주세요, 전 그게 평균체중이라 한적 없어요...


    말나온김에 크기에 좀 더 언급하자면 옛날 문헌에 따르면 더 큰 기록도 있었다고 하는데

    이건 우리나라 대호토벌 기록에도 흔히 있는 상황이라 완전히 구라라고까진 못하겠지만 증명된 팩트인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옛날에 실제로 조선만 봐도 그때당시 백두산 호랑이(시베리아 호랑이)에 의한 인명피해도 꽤나 있었고 

    개인적으로 지금의 호랑이 평균수치보단 그때가 훠얼씬 컸다고 봅니다, 뭐 살곳도 넓었고 먹을것도 많았고 적(인간)에게 흔히 당하지도 않았으니까요.


    근데 옛날 이야기고 현재로썬 크기는 커녕 다 뒤져서 볼수도 없다 하네요, 

    아무리 밀림의 왕이라지만 일제감정기때 씨가 마르도록 다 죽여서 수를 유지할 수 없었죠.

    이것에 대해선 여기선 더 자세히 안알아볼거니 개인적으로 흥미가 동하시는 분들은 한번 검색해보세요~



    호랑이3.jpg




    호랑이는 대체적으로 다들 물을 좋아하는 편이며 그래서 물이 드문 사바나 초원같은데선 살지 않는다고 합니다

    꼭 물을 선호해서만이라기 보다는 온도조절이나 다른 생존에 필요한 이유로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물을 보려면 몇일간 조난 걸어야 하기 때문이라네요.


    운좋으면 목을 축일 수 있는곳을 발견하는곳에선 살고싶지 않겠죠 아마, 게다가 그런데는 물마시러 가면 악어떼있는데

    호랑이는 사자와 달리 무리생활이 아니니까 좀 위험할수도 있구요.


    얘네는 추운 러시아 지방부터 시작해서 더운 인도까지 사는데, 사실상 거의 못사는곳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러시아가 얼마나 추운지는 님들도 잘 알죠? 

    러시아인들이 보드카를 그리 마셔대는 이유가 원래 너무 추워서 견디기 힘들어서 술로 몸을 녹였었다는 소리도 있음.








    게다가 호랑이는 유명한 이야기가 하나있는데 육식동물인 주제에 풀뜯어먹는다는것입니다.

    얘네가 맛있어서 먹는건 아니고 아무래도 영양분이 부족해서인가 싶었지만 초식동물을 산채로 잡아먹으니 그쪽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을텐데


    별 깊은 관심이 없어 "아 그냥 영양분 탓이겠지, 뭐"라고 대충 알고있었는데 글을 쓰게되면서 알아보니까 소화관련 문제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알아보고나서야 안건데 이걸 이미 덧글로 누가 답변해줬더군요, 작성자 뻘짓수준 쯧쯧...

    처음보는 분들은 재밌고 새로운 사실이긴 할텐데 이거외엔 딱히 더 특이한게 없으니 이만 넘어가죠.







    호랑이들은 이러한 물을 좋아하는 습성때문인지 헤엄을 잘치기 때문에 해상전, 육지전 모두에 능하니 

    육지오면 바보병신 호구되는 누구랑은 좀 다르다고 봐야겠네요. 과연 누굴까... 참 궁금하네.. 어디의 강자였던거같은데..


    게다가 찔끔찔끔 간보며 사냥하는 다른애들과는 달리 호랑이는 정말 사냥기술이 뛰어나서 

    자기보다 더 거대한 멧돼지도 1:1로 충분히 때려잡을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도 보면 체급은 비슷비슷해보이나 돼지가 쪽도 못쓰고 돼지 멱따는 소리를 내며 사냥당하는게 보입니다

    주변에서 간보듯이 짤짤이를 날려 타격을 입히는 하이에나나 무리로 옆으로 튀어나와 몰아서 잡는 사자와는 달리

    호랑이는 전면전에서 1:1로 맞다이를 떠 잡는 경우가 흔한데 이러한 전면전 사냥능력은 숫사자보다도 더 뛰어나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호랑이4.jpg



    실제로 인도에 사는 뱅골호랑이는 악어도 간간히 사냥해서 잡아먹는데 악어 가죽자체가 너무 질겨서 사냥하기 힘든데다가

    물가에서 기습당하거나 데쓰롤 잘못맞고 치명상을 입을수도 있어서 사실 별로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저 악어 굴욕짤로 유명한 짤방의 주인공도 인도에 유명한 뱅골호랑이 암컷인데 저 사냥때문에 송곳니가 나갔답니다, (예상외로..)

    자세히 보면 호랑이 턱주가리에 피묻은거 보이죠? 호랑이로썬 악어가 별로 반가운 사냥감은 아닙니다, 하기야 뭐 저만한 크기의 육식 파충류인데..


    게다가 악어입장에선 간간히 잡아먹힐 수 밖에 없는게 대부분 저런 뱅골호랑이와 조우하는 악어들은 소~중형종입니다.

    근데 아무리 중형종이라고 해도 체급이 그렇게까지 차이나진 않을텐데 아무래도 동체급쯤만 되도 호랑이가 승률이 더 높은듯 하네요

    물가에서 싸우면 누가 이기냐구요? 저도 몰라요.


    호랑이가 사냥한 거물은 악어뿐만이 아닌데 실제로 몇몇 시베리아 호랑이의 배설물 샘플에서는 아시아 흑곰의 머리털이 발견된적 있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잡아먹힌 아시아 흑곰보다 시베리아 호랑이가 더 크니까 어찌보면 당연한 거지만 어쨋든 호랑이는 곰, 악어등을 사냥하는 강자란거죠.



    백호1.jpg
    백호2.jpg
    황호1.jpg



    호랑이하면 떠오르는건 백호, 황호인데 색깔이 상당히 진하며 매우 멋이납니다.

    저는 황호도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파란색 눈의 백호를 더 좋아하는데 실제로 이러한 멋진 백호, 황호등이 호랑이 종으로 분류되면


    참으로 좋겠지만 얘네는 그냥 돌연변이에 불과하다 하네요, 따라서 그저 돌연변이일 뿐인 

    백호, 황호가 멸종위기라는건 그냥 헛소리라고 봐도 무방할듯 싶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헛소리는 아닌게 호랑이가 돌연변이가 되야 얘네가 되는건데, 그 호랑이가 멸종위기종인게 많으니 어느정도 신빙성은 있다고 볼수있죠.

    참으로 멋진놈들이지만 참으로 멋지단걸 제외하면 일반 호랑이와 똑같기에 그냥 더 언급안하고 넘어갈게요.


    아, 넘어가기전에 잠깐 더 말하자면 백호, 황호가 아니더라도 호랑이마다 무늬차이가 조금씩 있기는 해요! 

    근데 종마다 무늬를 다뤄볼 필요까지는 없겠지요? 어디까지나 내 시리즈글은 죄다 흥미위주니까 말이죠.



    호랑이5.jpg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뭐 다른 유명한 몇몇 이야기 (예를들면 여름철에 호랑이한테 얼음을 주면 좋아한다던가)가 있긴한데

    별로 신기한것도 아니고 다들 아실테니 그냥 이쯤에서 글을 줄일게요.


    그나저나 이번 포스팅이 너무 밋밋하네요, 다음번엔 극혐위주 포스팅을 해야하나... 근데 그것도 공게분들한텐 흔할텐데


    여하튼 여러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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