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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413465
    작성자 : 익명ZmZmb
    추천 : 3
    조회수 : 323
    IP : ZmZmb (변조아이피)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5/04/21 20:39:51
    http://todayhumor.com/?gomin_1413465 모바일
    우리집은 공산당입니다.
    저는 평범한 여중생입니다. 아빤 저와 엄마에게 폭력을 행사합니다. 처음 맞은것은 7살즈음입니다. 그 전에도 맞았었지만 이젠 기억이 나질 않네요. 뺨 등을 연속으로 맞아 코피까지 나서야 멈췄었습니다. 별 거 아니지만 당시에는 엄청 무서웠어요. 아빠가 술만 마시고 들어오면 엄마와 함께 안방에 가서 문을 잠그시고 비명소리와 고함소리가 들리는게 일상임ㅎ니다. 그것도 처음엔 술 마시고 한거지만 이제는 술 안마셔도 자기 마음에 안들면 나뭇가지부터 듭니다. 두번째로 맞은것부터 2년전에 맞은것까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무척 아팠고 무서웠고 맞았다는것만은 기억납니다. 초등학교 5학년? 6학년?에는 쇠파이프로 허벅지와 엉덩이, 정강이를 맞았습니다. 며칠 지나서 보니 허벅지는 퍼렇게 멍들어있었고 땀구멍? 주변은 검정색이 되어 동그라미가 점점히 있었습니다. 엉덩이는 보이지 않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아마 허벅지와 같을테지요. 머리채를 잡힌적도 있고 벽에 내쳐진ㅁ적도 있습니다. 씨발 다 필요없고 죽고심ㅇ어요 난 이런데서 살기 싫은데 초등학교 4학년때 저금통 들고 나왔다가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다시 들어갔고 초등학교 6학년때 11시까지 근처 공원에서 버티다가 잡혀들어가서 맞았슿니다. 무능력하네요. 지금까지 잘 있다가 유난떠는 이유는 보통의 가정에서는 폭력이 ㅡㅓㅂㅅ다는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폭언ㄴ과 폭력이 지긋지긋합니다. 나가서 몸이나 팔고 다녀, 멍청한년, 네 그림 수준은 니 또래다, 일본 그림 베끼지마라 등등 생각하기도 싫은 수준의 폭언도 수없이 들었습니다. 오해하실까봐 적지만 저는 처음부터 모작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도 폭력응ㄹ 당했습니다. 박근혜정부 비판 전단지를 받아 뿌리던걸 처음엔 허락하더니 팩트tv로 세월호 추모 집회를 의경이 부숴버리는걸 보다가 "양쪽에서 생각해라"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자기가 현자도 아니고 내가 그ㄹ걸 모르는것도 아닌데 무슨 진리를 말하는것처럼요. 알았다고 말 하니 컴퓨터를 끄랍니다. 안끄니까 반항하지 말라면서 존나 때렸습니다. 
    이젠 생각하기 싫어요. 아무튼 전 어릴적부터 보통 가정과는 다른 폭력과 폭언을 들ㄹ으며 사랐습니다. 제가 폭력을 당했다는 증인, 진단서는 없습니다. 엄마는 아빠를 사랑합니다. 때문에 제가 맞는걸 보고도 ㄴ날 도와주지 않고 울고있는 내게 위로는 커녕 네가 잘못했다는 말만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아빠를 제 인생에서 없앨 수 있을까요? 이런 상황인데 제가 아빠를 죽인다면 처벌이 줄어드나요? 독립할때까지 기다리기는 제가 언제 핏덩어리가 될 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받을 피해가 너무 큽니다. 이젠 무섭습니다. 안심하고 살고싶습니다. 청소년센터를 알아보기도 했지만 사람이 무섭고 엄마품을 떠나기 싫습니다.
    다시 읽어보니 엉망에 거의 답정너 앙탈이네요.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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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4/21 20:43:10  114.30.***.215  열여덟  533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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