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미연입니다.
몸 전체가 극 건성이라 여름에도 샤워하고 오일 또는 크림 발라줘야 하는 오징어입니다.
가려워요.. 벅벅... ㅠㅠ
그런데 민감성이라 피부가 잘 뒤집어져요..
그래도 바디는 괜찮았는데 작년에 등 피부가 뒤집어진 뒤로 좀만 안맞으면 화농성 뾰루지가 두두둑 ㅠ..
일단 써본 거 몇개 제 의식의 흐름대로 써볼께여..
세타필 로션 : 발림성은 무난했지만 보습력이 부족함. 흡수후에 남는 미묘한 끈적함.
세타필 크림 : 발림성 보습력 다 무난한데 딱히 두통을 살까 싶음.
니베아 오일 인 바디로션 : 보습성 제로.
니베아 파랑통 : 유지력 너무 떨어짐.
아벤느 캐모마일 : 등드름 유발 가장 심함.
아쿠아퍼 수딩 오인트먼트 : 바셀린급 제형이라 피부에 펴바르는데 극히 힘듬.
일리윤 세라마이드 크림 : 가장 괜찮았는데 제가 미국이라 구매가 힘듬. 동생 시켜서 부치라고 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암만 생각해도 바디로션에 국제 배송비를 내면서까지 사고 싶지는 않음.
버츠비 : 시원찮은 보습력과 유지력.
배스앤바디워크 : 향 너무 쎄서 못 바르겠음.
바디샵 : 향 너무 쎄서 못 바르겠음.
빅토리아 시크릿 : 향 최악으로 쎄서 못 바르겠음.
천연 코코넛 오일 : 유지력이 너무 떨어짐. 한시간 뒤부터 긁기 시작함.
각장 천연 오일 : 유지력이 너무 떨어지거나 (대다수) 등드름을 유발하거나 (캐스터오일) ..
향은 없는 거나 은은한 향은 괜찮은데 향수급으로 나온건.... 못써요..
내가 써보니 바디크림 이게 진짜 갑이더라 하는 제품 있으세요 ㅠㅠ?
아침에 혹시 진짜 등드름의 원인이 아벤느인가 싶어서 나눠 발랐는데 바른곳에만 등에 뾰루지 똭똭똭 올라와서 급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