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화폐라는 것은 경제발전에 참 큰 영향을 미치죠, 상품교환의 수단일 뿐만 아니라 가치저장의 수단이라는 측면에서도 굉장히 유용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화폐라는 것에 대해서 크게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화폐가 가지고 있는 '가치'라는 측면입니다.
예를 들어서 쇠로 된 화폐, 우리가 흔히 아는 엽전이라던지, 면도칼처럼 생긴 모양의 화폐라던지 많은 형태의 화폐가 가지고 있는 것은 단순히
교환의 수단으로서의 가치일 뿐일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그당시 주조기술과 광업기술을 보고 생각해 봤을 때에는 금속이라는 것 자체가 충분한 가치
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생각이 궁극적으로 이른 것이 바로 금태환 제도일 겁니다.
금태환 제도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산업혁명과 동시에 자본의 축적이 일어나고 단순히 산업적인 자본 뿐만이 아니라 은행과 같은 금융자본으로 까지
확장되는 겁니다. 은행이라는 제도 자체를 보시면 알겠지만, 이 금태환 자체는 어찌보면 은행의 기원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겠죠.
은행의 기원에 대해서 다큐멘터리도 많이 게시되었지만 간략하게 말씀 드리자면, 은세공업자들이 은을 보관해주고 보관증을 발급하던 것이 은행권의
시초라고 할 수 있겠죠. 여하튼 각설하고, 금태환이라는 것은 1000원 = 금 1g 이라고 은행에서 바꿔주는, 즉 돈 = 금 이라는 공식을 성립하게 했던
제도입니다. 이러한 제도가 환율을 안정시키고 중상주의적 정책을 가지고 왔죠.
하지만 이러한 금태환제도는 미국이 과도하게 화폐를 발급하는 바람에 금의 양이 턱없이 부족하게 된 것이죠. (기억이 확실하진 않습니다만 ... 맞을걸
요? 틀리면 댓글로 욕해주세요) 그래서 명목화폐라는 제도가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즉, 그냥 돈은 돈으로서 가치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채무를
변제하거나 상품을 구매할 때 돈을 거부할 수 없게 법적으로 정해져 버린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가지고 온 것은 어떤 것일까요? 바로 화폐환상입니다. 돈이라는 것이 명확한 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가치가 변동
되고 그에따른 경제불안이 야기되는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