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을 이용하고 가신 분들이 남긴사진을 남겨볼까 합니다.
우선 20대가 사용한 방
들어가자마자 한숨부터 나옴....
그리고 오른쪽으로 살짝.... 고개를 돌리면...
그다음 주방쪽을 보면....
어째 내가 못본사이에 빠르게 나갔다 했다 ㅜㅜ
20대 초반들이 쓰고 나갈때마다 긴장합니다.
더 멘붕스러운건 저게 20대들이 사용한 방 중에 양호한거에요 ^^
20대 초반이 오면 한팀도 예외없이 저렇게 쓰고나가요
내가 어제 쓰레기봉투까지 드리고 쓰레기장 위치까지 알려드렸는데 ㅜㅜ
다음 같은날 30대 분들이 사용한 방입니다.
깨...깨끗해!!!
쓰레기까지 모두 들고나갔어요
휴지조각 몇개 떨어져있긴 하지만 그런건 상관없죠
그래도 치우기 까다로운 주방은 좀 더러울겁니다 분명...
자 주방을 보죠
냉장고에 과자봉지가 있지만 아 자세히보니 과자봉지가 아니고 제 집이더군요 ^^
냉장고 코드도 뽑아주시는 센스!
30대 이후의 분들은 대부분 깨끗히 사용하고 가십니다. (예외도 있음)
자 다음 얼마전에 다녀가신 오유인께서 쓰고나간 방을 보도록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멘붕온 방입니다.
심지어 내가 방을 내준게 맞는지 그분들이 다녀간게 꿈이었는지 분간이 안갔습니다.
어째 전날 걸레좀 빌려달라더니
걸레질까지 하고 나가심
방을 손님내주기 전상태로 되돌려두심
마치 시간되돌리기 장치를 이용하여 원상태로 복구해둔느낌...
너무 신경써주신거 아닙니까;
되려 제가 죄송하게 느껴짐....
그리고 정말 감사합니다 ㅜ
펜션운영한 이래 이런적은 처음이라 가장 멘붕이 심하게 왔습니다.
전에 베오베간글에 가을이좋아님이 말씀하신대로 보증금 도입할까 합니다.
그외 좋은 의견 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