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서폿유저라 그런지 잘하는 탱커보단 잘하는 딜러가 더 좋아요!
몇주전에 적팀에 진짜진짜 잘하시는 루드빅분이 계셨는데 며칠전에 또 적팀에 매칭된거에요! 그래서 마침 잘 풀리던 판이라 수다떨고 그러다가 파티하고 스캎도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진짜... 아이작한테 잡혀가면 바로 드라이로 캔해주고 적팀 딜러한테 맞고있으면 어디선가 날아와서 빛표플래시로 터트려주고...
무엇보다 가장 좋은건 리사가 딜이 부족하다보니 엄청난 대박 황금이니시였는데도 백업이 없어서 다 수포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 사람이랑 하면 그런게 없어요!
분명히 저 끝에서 립 먹는걸 봤는데 헬프만 치면 제 옆에 와있어요...
언제는 우리팀 원캐들이 이글 하나 상대하고 맞고있을 때(레벨이 딸려서...)아무리 헬프쳐도 안오는거에요 스캎도 아무말도 없구 
그런데 이글 잡고보니 혼자 1선에서 쿼드라...
그리구 성격도 되게 좋아서 누가 뭐라 욕해도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구ㅋㅋ 보통 게임에서 만난 사람들한테는 반말쓰는데 존댓말 막 하구
그냥 딜각만 만들면 어시 팡팡들어오니까 에이스도 전보다 더 자주 해요ㅋㅋ 일단 막 무리하고 그러지를 않아서(오히려 서폿인 제가 제일 무리함...) 저같이 못하는 사람도 한타가 안정적이라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어쩌다보 뻘소리가 되게 길었는데 앞으로 잘하는 딜러분들 보면 치근덕대봐야겠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