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달 전 종강 기념으로 세포라에 가서 열심히 수고한(?) 나 자신에게 선물한 나온지 아나스타샤 베버리 힐즈 소트프 글램 팔레트입니다!
어반디케이3랑 타르트랑 이거랑 고민하다 이게 제일 색도 다양하고 무난해보여서 이걸로 선택했어요 (어반디케이는 사이버틱하고 텁텁한 느낌이 있다는 소리가 많아서 포기하긴 했지만 어반디케이도 여전히 조금 아른거려요....핑크핑크,,,흔치않은 여쿨에게 잘 어울린다는 색들.,,,,화려한 펄,,,,)
외국팔레트치고는 색들이 참 무난무난한것 같아요ㅋㅋㅋㅋ
먼저나온 유명한 모던 르네상스랑 색 조합이 그리 다르지는 않은데 (겹치는 색들 많아요) 소프트 글램이 더 무난해보여서 (모던 르네상스는 좀 난감해보이는 붉붉한 색들이....) 전 소프트 글램으로 갔어요. 근데 모던 르네상스도 넘나 이쁜것ㅜㅜ
벨벳 케이스라 예뻐보이지만 때가 잘 탈것 같아요....조심조심ㅜ (사진에서 보면 벌써 때가 탄 거 같기도..ㅋㅋㅋㅋㅋㅋ)
두달 전 오픈해서 그런지 쓴 흔적이 확연히 보이네요ㅋㅋ
색들 다 활용성 있으면서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전 여쿨 추정이고 여기 여쿨에 어울릴 색은 없어보이지만 뭔 상관이에요 이렇게 예쁜데! 역시 웜웜한 색들이 이뻐요.
(사실 전 립이랑 블러셔외에는 화장품에 퍼스널컬러 1도 신경 안 쓰기 떄문에...)
근접샷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색은 Sienna, Glistening, Rustic이에요. Sultry가 너무 예쁜데 꽤 어두워서 쓰기 힘드네요
Glistening이 쯔위 애교살 섀도우로 유명하다는 마죠리카? 그거랑 꽤 비슷한 느낌이에요. 로즈 핑크도 은은하게 쓰면 애교살 섀도우로 예뻐요.
Rustic은 그냥 데일리템...삼각존 채우기에 딱이에요. 제가 꼬막눈이라 삼각존 채우는거 필수인데 여태 많은 색들을 테스트 해봤지만 이게 최고에요. 적당히 어두우면서 답답해보이지 않아요.
영롱한 펄 두개..사진에 담기 힘드네요ㅋㅋㅋㅋ
발색샷입니다. 발색샷은 항상 느끼지만 찍기 어려워요ㅠㅠㅠ
외국 섀도우 답게 발색 굉장히 잘돼요ㅋㅋ손가락으로 두번 문질렀어요.
두번째 사진이 색감 제일 정확해요!
화려한 펄땡이 두개 따로 찍어봤는데 왜 이렇게 갈색빛 돌게 나왔을까요ㅜㅜ폰카라 그런지 사진에선 펄이 실물만큼 담기지 않네요ㅜㅜㅜ
네 결론은 아나스타샤 베버리 힐즈 소프트 글램 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