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ASKY들어봄.
글을 잘못적음.술 엄청 마심.
밤새서 정신이 몽롱함으로 음슴체.
어제(?) 학회모임이있어서 서울을 올라가게 됬음.
뚜벅이+거지+남는건 시간뿐인 잉여라 싸고 편한 우등고속을타고 올라감.
무튼 학회모임에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과 반가운 얼굴들이 많았습죠.(부산에서 올라온 미1친놈은 나뿐이였음....)
그렇게 뒷풀이로 흥겹게 흥청망청 술마시고 노래부르고 해장국까제 먹고 집을 갈라했뜸.
악 근디 자철 첫차시간이 50분남음. "자취녀"이신 어여쁜 선배님집에서 잉여롭게 50분을 있다가 자철을 타러가기로 했음(사실 내가 거의 막내급이라 고주망태되신 그분 처리를 위임받은거...크흑)
무튼 그렇게 잉여롭게 시간보내고 맥날에서 아메리카노!빨면서 자철타러 쫄래쫄래감.
노래들으면서 자철안에 서서 오유보는데 사당인가?서초인가? 무튼 ㅅ으로 시작하는 역에서 어떤 여성분이 갑자기 와서 이어폰하나 빼고 귀에다 대고 "안생겨요"하고 내림................
여기서 본건 대부분 ASKY/안생겨요 같은 글을 적어서 툭하거 던지고 후다닥이였는데......
이분 대단히 적극적으로 이어폰빼고 귀에다가 대고 "안생겨요"...... 그리고 또각또각 걸어서 내림......
이어폰뺄때 순간 움찔함....내가 너무 소리크게 했나(귀가 않좋음.....)하면서 "죄송합니다" 1발 장전했는데 갑자기 약간의 술냄세와 여인의 향기가 섞인 안생겨요.....
진짜 무름표 수백개뜸(그 강동원인가? 빨간색 무름표짤같은 기분이 딱 내기분)????????????????????사고회로 마비되고 뭐지? 내가 뭐들은거지? 그분 나가는거만 뻥쩌서 멍하니 보고있었음.문닫히고 순식간에 얼굴뻘개짐......
정신차리고 오유에 적어야징하고 생각했는데 핸폰빠때리가 음슴.(4시간넘는 시간동안 버스에서 노래도 못듣고 심심해 죽는줄)
집도착해서 배터리 교체하고 글적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