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인 가정에서 사랑 받지 못하고 일 스트레스를 나한테 푸는 엄마한테 늘 맞고 욕먹고 살았고 학교에가선 초등학교 입학 한달만에 담임이 교장한테 말해서 퇴학시키겠다며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우리엄마처럼 리모컨 없어졌다고 나 때리는 엄마처럼 숙제 잘해오다가 딱한번 까먹고 급하게 숙제 꼼꼼히 하다 늦어서 얼른 자라고 때릴기세로 협박하는 엄마말에 못이겨 그냥 잔것 때문에 왕따 벗어난 남자애가 작년에 자기도 왕따였는데 올해 나 왕따시키면서 극복했다고 고백하는 남자애 나한테 침뱉는 남자애 짝꿍인 남자애가 수업중이고 쉬는시간이고 옆에서 날 항상 쳐다보면서 자주 내 욕을 남들한테 했던거 내 옷 내 외모를 지적하면서 날 놀리던 남자애 여자애 이러면서 초등학교 졸업하고 중학교때도 왕따당하면서 엄마한테 니가 문제라고 니가 이상해서 왕따당하는거라는 소리듣고 자살하라는 말까지 들었다 정말 자살하려고 마음먹었다가 땅바닥 쳐다보면서 내 머리터져서 피흘리고 눈도 못감고 죽을걸 상상하니 너무 억울해서 못죽었다 고등학교때는 일진못돼서 안달인 애한테 걸려서 레즈라고 거짓소문나서 트라우마때문에 다른애들한테 말도 못걸었다 겨우 사귄친구들도 날 레즈라고 알고있었다 지금은 학교를 다 졸업했다 친구하고도 연락다 끊었다 사람들이랑 소통하는 법도 모른다 일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 날 보면 무슨말을 할지 다 안다 난 솔직히 쓰레기다... 못죽은게 정말 아까울정도로 다른 사람한테 비난받는게 너무 두려워서 아무것도 못하겠다 집안에서는 엄마가 나가서 일좀 해서 가계에 보태라고 협박중이다 고3때는 공장에 취직하라고도 한 엄마가 딸이 고통받고 사회 부적응 되가고 있는데도 위로는 커녕 공장에 취직이나 하라는 소리나 한다 사주를 보니까 내 사주는 잘못태어난 인정받을 수 없는 사주라고 나왔다 그냥 태어나지 말걸 나 진짜 뭘까 너무 불안하고 떨리고 머리도 어지럽고 머리도 안움직이고 스스로 살아갈 수나 있을까 너무 걱정이다... 어차피 나 혼자 해결하는 수밖엔 없지만 그냥 한번 써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