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종 가구 제작기와 셀프인테리어 작업을 포스팅 했던 평범한 아재 입니다.
*예전글 *
제 포스팅을 보셨던 회원분들은 아시겠지만..
취미로 종종 집 옥상에서 지인들의 가구나 소품을 만들었었는데..
창고를 가지고 있는 지인이 자신의 창고 한편을 써도 된다는 배려를 해주어서 창고 한편에 개인 작업실을 꾸며 봤습니다.
이번 작업도 친환경 재료를 주로 사용하여 시공 및 작업을 하였으며.
여기 여러 회원분들께서도 인테리어나 목공작업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번에도
그 작업 과정을 포스팅 해봅니다.
허접한 실력 이지만 재밌게 봐주세요.
포스팅 자료는 영상과 사진 두가지로 게시하니 편한 컨텐츠로 보세요.
- 영상 -
- 사진 -
지인이 운영하는 창고로 가봅니다.
주변이 조용하고 한적하니 참 좋습니다.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그립팀으로 일하는 지인의 창고라 여기저기 촬영 기자재들이 있네요.
저기 노란 컨테이너가 제가 사용할 작업실입니다.
전형적인 라미널 합판으로 마감된 컨테이너 입니다.
잡동사니도 많군요;;
실측을 하여 도면을 그려봅니다.
구획을 나누어 셋팅될 공간을 구상하고 만들 가구와 자재를 산출 합니다.
도면작업으로 산출된 자재가 도착 했습니다.
참고로 컨테이너 내부는 라미널 합판으로 마감되어져 있고 안좋은 환경호르몬이 방출되고 있는 자재입니다.
석고로 덮방작업을 합니다.
붙이고~~ 붙이고~
석고벽 작업은 깔끔하니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페인트 칠을 하기전 석고보드 사이 사이에 조인트 테잎을 붙여줍니다.
저 테잎을 붙여야 갈라짐현상을 방지 할 수 있다 합니다.
조인트 테잎 붙인뒤 그위에 핸디코트 퍼티(빠데)작업을 합니다.
줄퍼티(빠데) 작업이 끝났습니다.
퍼티가 굳고 마를 동안 외부 작업을 합니다.
먼저 컨테이너위에도 수납을 하고있어 이곳을 사람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납 겸용 계단을 만들어 줍니다.
흔들림 없이 잘 고정되었네요 ㅎㅎ
도색 작업전에 작업실에서 사용될 가구들을 제작 합니다.
자르고, 조이고, 붙이고, 샌딩하고~~
가구를 제작하는 동안 석고벽에 퍼티가 다 굳었습니다.
페인트 칠작업 전에 고운 사포로 샌딩작업을 해 줍니다.
페인트는 부드럽게 칠해줍니다. 사방에 튀면 곤란하거든요 ㅎ
가구들도 칠해줍니다~
무채색 계열로 흰색과 흑색 두가지 색을 구매해서 회색은 현장에서 조색하여 만들었습니다.
대충 요런 느낌입니다.
칠작업이 끝나고..
천정에는 몰딩,바닥에는 걸레받이를 붙혀 마감선을 깔끔하게 처리해줍니다.
자주 사용하게 될 가구들에 마무리 마감 칠을 해줍니다.
친환경 스테인과 셀락으로 마감작업을 하였습니다.
마감작업이 끝나고 하나둘 셋팅해 봅니다.
집 베란다에 계속 묵혀있었던 대학때 졸업작품도 작업실로 가져와 봅니다.
흠.. 아직 끄덕 없군요 ㅎㅎㅎ
깨끗이 닦아서 같이 셋팅 합니다.
컨테이너 한편 정신없이 배치되어있던 공간을 정리및 재배치 해 봅니다.
또 자르고~ 조이고~~~
쓸고 닦고 옮기고~~~ㅎ
작업대도 만들고~~
자 이제 모든 작업이 끝났네요~
완성샷 공개합니다~~
작업기간은..
기존 하던 일을 하면서 틈틈이 시간날때 마다 와서 한 거라 좀 오래걸렸지만..
하루 8시간기준으로 2주정도 소요된것 같습니다.
너무 힘들때도 있고 다치기도 하고 그랬지만..
역시나 이렇게 결과물이 주는 만족감 때문에 이 짓을 그만두지 못하는 것 같네요 ㅎㅎ
작업환경이 더 좋아졌으니..
앞으로는 더 퀄리티 높은 작업으로 포스팅 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허접한 제작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