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즈 운영진들한테 당장 옆동네 던파 부서좀 둘러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진짜
던파가 다른 쪽은 몰라도 그런쪽은 기가 막히거든요?
골드 시세유지시키는거. 키리약믿같은 대형사태터뜨리고도 몇년간 1:1000 꾸준히 유지중이죠.
또 잘하는거, 아이템 시세 관리를 엄청 잘해요 던파가... 특히 시세의 기준인 이벤압을 보면 항상 비슷비슷하게 관리가 되거든요.
그리고 중요한게 뭐냐면 이렇게 물건의 가치가 어느정도 담보되다 보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올라가는 아이템이 많아요.
희귀압타라든지 칭호라든지(칭호는 뭐 상위호환 풀리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이런게 있으니 올드유저들이 돌아오기도 쉬운 편이고 또 큰손들도 많이 유지되고, 오래할 수록 좋으니 충성도도 자연스레 올라가고...
진짜 사이퍼즈는 이런게 너무 없어요
주괴 시세 개판치는거 보세요... 지금은 그나마 주괴 덜 풀어서 다행인데
작년 한창때는 1:350 넘게 주괴가치가 떨어졌죠;;
이정도면 던파 키리약믿 사태 터진 직후급 인플레이션인데 사퍼는 그런것도 없이 그지경까지 갔던 거에요.
사이퍼즈 운영진은 단순하게 유저 관심끌고 참여도 높이는 이벤트 하면 코스튬 주는 이벤트밖에 모르거든요.
그렇게 코스튬 풀고 웨딩 엄청 풀고 그러니까 갈갈이로 주괴가 그냥 홍수처엄 쏟아지고.. 사퍼는 짐바브웨가 되고...
요즘엔 그나마 사태를 깨달았는지 코튬 풀때 거불 해불로 풉디다?
늦어도 한참 늦은거죠.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사퍼한테 제일 안타까운 점이 뭐냐면...
아이템 가치보전을 안해줘요. 그게 뭔지도 잘 모르는거 같아요.
안그래도 사퍼는 AOS라는 게임 특성상 거래할만한 고가 아이템 자체거 많지가 않아요.
코스튬도 솔직히 룩만 다르지 옵션은 다 똑같지 않습니까?
이런 와중에 유저들이 거래를 통해서 몇몇 특정 코스튬이나 유니크에 가치를 올려놨어요. 좋은 현상이죠.
대표적으로 바니바니 팬다 카페원더 등...
그럼 사이퍼즈는 이런 아이템 가치를 지켜줘야 하거나 하다못해 방치라도 해야되는데
이새끼들은 이걸 보고 '어? 이것들이 인기가 많네? -> 이벤트로 풀면 사람들이 좋아하겠다!(?????)' 이딴 식이에요.
진짜 팬다 안푼다 안푼다 말은 그렇게 해놓고서 팬다 푼것도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복주머니 뽑기로 카페원더랑 바니걸 푸는거 보고 진짜 심각했거든요 저 혼자...
아 얘네... 이러면 안되는데... 하고;
물론 푸는 그 순간에는 좋죠. 호응 좋고 참여도 높고, 유저들도 좋아하고
근데 그 이후는요?
아이템 가치 보전이 안되는데 누가 사이퍼즈 아이템을 사고싶어하겠습니까?
사이퍼즈가 아무거나 푸는것도 아녜요. 기껏 유저들이 아이템 가치 올려놓으면 그걸 낼름 집어다 푸는거에요.
그러니 모 코스튬이 한창 예쁘고 수요도 많고 그래도 사람들이 사놓을 생각을 안합니다.
왜냐? 곧 이벤트로 풀겠구나... 더 나아가서 이거 사는게 손해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요.
웨딩이 그랬고 팬다, 바니가 그랬고 바니걸, 카페원더가 그랬으며 캐릭별 스코를 공짜로 나눠주질 않나
최근에는 몇만원씩 질러야 줬던 캐릭터 한복 스코를 그냥 두개씩 막 풀어버렸죠.
제값주고 구매한 사람들 생각을 안해요.
요즘 거게보면서 심각하게 느끼는게 장사꾼들이 코스튬 매입을 안해요. 자기들도 팔기 바쁘고...
사놓아서 묵힌다는 개념이 성립이 안되니까 당연한 겁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희귀아이템 가치가 떨어지는 개같은 상황인거죠.
코스튬 매입만 안하는게 아니라 장사를 접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흔한 망겜트리 아닙니까?
사이퍼즈가 이벤트로 코스튬 퍼주고 그런거는 좋아요. 돈에 따라 게임실력에 영향이 있으면 안 되니까.
근데 그렇게 퍼줄거면 진작부터 교불, 해불 아이템으로 줬어야 하고 또 웨딩처럼 한정된 코스튬만 줬어야 했어요.
그러면 필요한 유저들은 공짜 코스튬 입히니 좋고, 기존 고가 코스튬 갖고있는 유저들은 자기 코스튬 가치 지켜지니 좋고,
당연히 고려해야 되는 사항을 사이퍼즈가 너무 안지키니까...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저도 요즘에는 사퍼 코스튬 절대 현금으로 안지릅니다.
현금값을 아예 못해요.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떨어질게 확실하니까...
그냥 주괴로 사는게 몇배는 이득이잖아요.
이게 망해가는 게임의 징조가 아니면 뭐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이번에 세일러 재출시도 좀 많이 어이가 없네요.
포그까지 얹어준다면서요...ㅎㅎ
이렇게 예전에 샀던 사람들을 엿먹이니까 사퍼에 점점 사람들이 지갑을 안여는 거임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1/21 14:17:12 115.140.***.252 미련하다
662042[2] 2016/01/21 14:23:35 211.36.***.251 월-E
625405[3] 2016/01/21 14:36:29 218.152.***.39 파이어터키
619893[4] 2016/01/21 15:05:57 211.246.***.135 랑싯
694128[5] 2016/01/21 15:47:55 168.131.***.112 그린레인
418503[6] 2016/01/21 16:24:59 211.192.***.199 nene
614717[7] 2016/01/21 17:26:21 61.247.***.39 땡땡이양말
593641[8] 2016/01/21 18:16:15 121.151.***.45 안재안재
453865[9] 2016/01/21 18:51:50 211.36.***.36 자네트
114374[10] 2016/01/21 19:27:24 175.118.***.19 차갑사과
503930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