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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313989
    작성자 : 난잠에빠졌어
    추천 : 2
    조회수 : 680
    IP : 211.199.***.124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5/01/09 10:59:53
    http://todayhumor.com/?gomin_1313989 모바일
    공부안하는동생을 과하게 혼내시는 아버지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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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은 이렇습니다
    동생이 하도 공부를 안해서 성적이 바닥을 깁니다
    본인도 안한다고인정하고있구요
    가족들이 원하는 성적은 그리 높은건 아닙니다 반에서 중간 혹은 평균점에 가깝기라도했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그이하는 노력도안한거 아니냐는거죠
    동생은 또 머리가 나쁜편도 아니고 오히려 좋은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건 과한기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쨌든 머리가 나빠서 공부를 못하는것도아니고 아예 하지도않고 시험을 치고온다는게 마음에 들지않으셨던 아버지는 강경책을 쓰시는데 이게 너무 안좋은것 같아요...
    옆에서 듣는 저도 막 열받고 싫은데 그 대상인 동생은 어떤마음일까 혹 위한다며 하는 말들이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되는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아들 공부가르치려다 성격배리는게 아닐까 하는겁니다
    아버지가 어떻게 하시냐면 기다려도 안되고 달래도 안되고 하니 이젠 창피를 주어야겠다 라며 동생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공부안하는 ㅁㅁ은 내 아들도 아니야~ 라고 하시고
    동생이 밥먹을때 와서 저놈 밥을 왜줘~ 공부도 안하는데! 하시고
    방학이라 놀고있으면 ㅁㅁ아 공부하니? 공부해야지 하시고
    놀러가려고 계획을 잡고있으면 ㅁㅁ이는 놔두고 가야지 공부안하는 놈을 뭐하러 데려가 라고 하십니다
    솔직히 이게 좋은 방법같지도 않고.. 옆에서 듣는 저도 싫습니다.공부를 아예안하는 동생이라지만 이런방법이 좋다고 생각되지도 않아요.. 하지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버지가 외지에 일하시고계셔서 자주오시진않지만.. 오시면 동생이 눈에 보일때마다 저러시는데.. 
    또 막상 공부를 하고있어도 결과, 시험을 치기 전까지는 내 아들래미 아니야 같은 소리는 왜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놈의 아들래미 안하고말지 생각이 더 들것같아요.
    전 스스로 공부를 열심히 한 편이어서 저런말은 안들었지만 열심히 한 결과를 두고 내가 보기엔 열심히 한거 아니라는 소리를 자주들었어서 그땐 대체 뭘안다고 저러는거야 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지금과는 다른 상황이지만.. 
    어쨌든 이런 아버지를 말려도 듣지않으실것같고.. 
    동생을위해 해줄수있는게 공부를가르쳐줄까 싶은데 더 좋은방법이 있을까 해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그리고 이 상황이 정말 나쁜상황인지도 알고싶고요
    동생의 나이는 올해 중학교 3학년들어가고 성적 백분위는 89%입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01/09 11:06:05  61.37.***.178  bravesecho  335621
    [2] 2015/01/09 15:22:53  211.105.***.169  웃고가자  300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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