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미로 건프라를 만들게 된 초짜 입니다.
이전 자쿠2의 웨더링 이후에 무작정 나도 해보자 디오라마 해서
한번 도전 해봤습니다.
물론 디오라마 라고 할 정도 까지는 아니고
약간의 작업을 해봤어요
인터넷을 보면서 감 잡고 시작했는데 크게 어렵지 않은거 같네요
우선 이전에 작업 했던 자쿠가 누더기라서 상대인 RX-78도 누더기로 만들어서
오랜 싸움도중이나 결과를 해보자고 해서 RX-78도 누더기로 만들어봤습니다.
누더기는 역시 어렵지 않습니다 ㅋㅋㅋ
RX-78도 누더기가 되었겠다
월면에서 쌈질 하는 것을 표현해 보자고 해서 다짜고자 인터넷을 보면서 표면 작업에 대해 공부 하고 만들어봤어요
종이를 구겨 볼륨을 잡고 > 석고붕대로 표면을 만들고 > 추가 작업으로 단단히 굳히고 > 도색!
요런 순서로 작업 했습니다.
일단 종이를 구겨놓고 대충 포즈를 잡고 머릿속으로 상상합니다..
아무로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이렇게 볼륨감을 주고 난후에 석고 붕대로 표면을 만들고 석고 물을 이용해서 반들 반들 하게 만들어줬습니다.
다이소에서 2천원 짜리 액자가 틀로 쓰기는 정말 좋더군요!
석고가 어느정도 굳었다 싶으면 마스킹으로 틀에 안묻게 하고
표면 질감을 표현 해주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초보니까 표면 도색 조합 따위는 못해!!!! 라고 해서
간단하게 스톤스프레이를 뿌려줍니다. (뭐든 돈만 있음 되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쓱쓱쓱 짜쟌 완료
참쉽죠?
근데 정말 쉽습니다
뿌려주기만 하고 끝냈으니까요 ㅎㅎ
근데 뭔가 허전 해서 회색 / 흰색 물감으로 명암을 표현 해줬습니다.
쓱쓱쓱
좀더 잘보이게 플래시를 터트렸는데.. 이렇게 보니 잘 모르겠네요..
암튼 완성 했으니 다시 한번 건프라로 포즈를 잡아봅니다
죽어라 아무로
그냥 올려놓으니 뭔가 역동감도 없고 심심하네요
흙먼지를 표현 해볼까 해서
준비 했습니다.
솜을 사고 대충 펼치고
회색 락카 ( 저는 없어서 자동차에 쓸 프라이머로... ) 와 스톤 스프레이를 뿌려 줍니다.
그리고 대충 위치를 잡고 깔아주기!
음.. 뭔가 약간 부족해 보이지만
왠지 더 만지면 안좋아 질거 같아서
여기서 만족하는 것으로 끝냈습니다.
디오라마라고 해서 너무 잘 하시는 분들 것만 보게 되서 어려울 거라 생각 했는데
물론 나중에 가면 정말 어려워 질거 같지만..
크게 어렵지 않게 시작은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도색 재료가 점점 늘어나는건 비밀..)
6개월 전 쯤 처음 으로 취미 붙이고 나니 이 취미를 가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 처음 해보는 디오라마 였습니다.
여러분 건프라는 정말 좋은 취미입니다.
두번 하세요~ 아니 세번 하세요
그럼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