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이런나눔은 어떨까...하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떤 나눔이나면 바로 "집"입니다.
서론부터 해서 차근차근 말씀드리자면
우선 저는 31살, 경기도 거주중인 미혼남자 입니다.
현재 소유중인 작은 집(빌라 반지하층 한개 호) 가 있습니다.
한...15평? 정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거실+부엌, 그리고 작은방 2개, 나름 큰방 하나 이렇게 있네요.
2010년? 쯤까지 사무실로 쓰다가 그때부터 방을 비워놓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가보니 집이 물세고...공팡이쓸고...엉망진창이드라구요ㅋㅋ
전세 시세는 한 5~6천 정도 되었던거 같고....위치는 시흥시 대야동입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집을 그냥 세금만 내면서 놀리고 있다가 오늘 문득 생각이 드는게 이 집을 쉐어를 하면 어떨까...하는 거였습니다.
그리하여....
1. 월세, 보증금 이런거 아예 받지 말고
2. 본인이 알아서 적당히 도배, 장판등 다시 하고...
3. 부동산 계약서도 보증금, 월세 0원으로 계약하고
4. 그 집에서 살수 있도록 한다.
5. 물론 거주하는 사람의 대상은 누구나 상관없지만 아무나가 아닌 (조금 어려운 상황이거나...뭐 그런..?)
6. 또 이렇게 되었을 경우 집주인이 엉망인집 꽁짜로 수리 받을려고 이런다라는 느낌이 들수 있으니 1~2년 살게 해주는게 아니라 5년에서 10년 살수 있게 해준다. 물론, 본인이 원하면 1~2년도 상관없다만 그래도 그리하였을 경우 다른분께 또 쉐어하여 본래의 취지를 잃지 않게 하고
7. 물론 집을 평생 팔지 않을 계획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서 분명 그 시기가 오게 될꺼고...그땐 최대한 거주하고 계신 분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여 거래를 하고, 이또한 최소한 5년 안엔 절대 거래하지 않는다.
뭐 이런 등등을 한다면 어떨까 하네요.
집을 아예 드리면 정말 좋겠지만 저도 서민인지라....그건 쉽지않고, 이런식으로라도 뭔가 도움을 드릴수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6번입니다.
그래서 아예 세도 안받고, 기간도 길게 잡아서 그리하면 어떨까? 하긴 하는데 뭐 제 생각이 많이 부족할 수 있으니 비난아닌 비판해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오유분들께 많은 의견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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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혹시나 오해의 요지가 생길까봐 내용 덧붙입니다.
추가로 내용 더하자면...집 진짜 엉망입니다...
거의 5년정도 아무도 안살고, 관리도 하나도 안되있습니다.ㅜ
도배며, 장판이며....물도 좀 세고...분명 수리하는데 비용 꽤 들어갈꺼라고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