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뭐...깜짝 놀랬네요..왜 이게 베오베에...
걱정해주시고 이해해주시고 조언주신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쨌든 현 상황을 말씀드리는게 예의인것 같아서요
제가 한 짓이면 그걸 증명해 보이는게 어렵지 않겠지만
하지도 않은걸 증명하려니 답이 없더군요 ㅋ
일단 라이터가 주머니에 들어있던 경위는
머리속을 뒤집어 까내봐도 생각 안나구요..ㅜㅜ
그나마 유추해보면 차 운전석 도어포켓에 있던
여남은개의 라이터중 하나 집어서
귀가전 마지막 담배를 태우던 중(차에서 내려서)
거래처에서 전화가 왔고 통화하느라 무의식적으로
주머니에 넣고 잊었던것 같습니다...
차에 그 라이터가 왜 있었는지는 절대 모르겠고
생각 안할라구요...어떻게 알아....-_-
쨌든..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물론 대부분의 댓글은 오늘 읽었습니다만...
어젯밤 새벽 두시반까진가...와이프랑 얘길 했죠..
졸려요...
결국 와이프가 정말 믿는건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뭐 좋게 마무리....는 아닐거예요...어느정도의
불신이 남아 있겠죠...저라도 뭐....ㅜㅜ
당장에 금연하는걸로 이상한 방향의 결론이 나버렸지만
뭐 담뱃값도 오르는 마당에 잘된것 같기도 하고.. ㅜㅜ
아참 그리고 댓글중에
평소 저의 행실이 어땠는지 중요하다
라고 하신 분들이 계신데
저 결혼 햇수로 6년동안 회식을 해도 열시쯤이면
집에 대부분 들어갔고 회식하다 직원들끼리
접때 쌈이 한번 나서 두신가 들어간게 전부입니다
출장도 원래 대전 갈 정도면 다른 직원들은 숙식 하거나
그러는데 전 새벽에 출발해서 무조건 당일로 다녀옵니다
아 뭐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전 정말로
모든걸 다 해주는
좋은 아빠는 아니어도 당당한 아빠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는 아빠라서 절대 그런일은 없어요 ㅋ
다만 와이프가 아직도 절 많이 사랑해서
그런 생각을 한다고 믿습니다 ㅎ
아니 솔직히 밖에 나가면 자기신랑 여자들이
쳐다도 안보는데 인기 많은줄 알아요....
제눈에 안경인거지...ㅋㅋ
여튼 많은분들께..특히 절 믿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다들 금연하세요
다들 내 가족이 최고예요
다들 진심이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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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12/17 16:43:49 223.62.***.202 으허허엉어
84921[2] 2014/12/17 16:45:28 182.228.***.15 aruru
263840[3] 2014/12/17 16:48:17 14.37.***.188 고게만해요
582188[4] 2014/12/17 16:48:19 58.151.***.171 반하게될거야
587494[5] 2014/12/17 16:50:24 182.213.***.47 익명aKile
245442[6] 2014/12/17 16:52:50 183.109.***.22 돼지불고기
515058[7] 2014/12/17 16:53:40 121.190.***.141 콩123
458916[8] 2014/12/17 16:57:55 113.198.***.12 사랑해요♥♥
583687[9] 2014/12/17 17:16:58 211.201.***.97 작은메모
358453[10] 2014/12/17 17:17:41 125.186.***.38 Cy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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