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만 있는 사이트도 아닌데
개인적인 부부생활을 올려서 죄송해요..
그만큼 답답한데 어디다가 말할곳이 없어서요..
연애때는 그래도 그런게 없고 먼저 말해서 사랑도 자주 나누고 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3개월만에 임신을 했어요..
그런데 임신전에 결혼한지 한달만에 여성검사를 받았는데 자궁세포이형증이라는게 나와서.. 치료받느라 6주동안 관계를 가지면 안된다고 해서 관계를 하지 않았는데..그때도 힘들어 하지만 절 위해서 참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임신사실 알기 좀 전부터 제가 먼저 계속 원했고..
한달에 한번정도? 했는데 (저흰 연애기간도 짧아요.. 8개월) 임신이 된 뒤로는 아예 절 건들이지도 않네요....
같이 간 산부인과에서도 부부관계 해도 된다고 말하고 책에서도 그렇게 써있는거 같이보고 했는데도 ..
저도 사실 임신해서 성욕이 예전처럼 강하거나 그러진 않아도 그래도 집에오면 폰만 쳐다보고
내가 그래도 뱃속아가한테 인사라도 해달라 하면
안녕? 하고 다시 폰보고 ..
임신 초기땐 임신 사실 듣자마자 눈물흘리면서 기뻐하고 아직 듣지도 못하는 주순데도 매일 책 읽어주고 너무 기뻐하다가 점점점 변하네요 ..
제가 먼저 오늘 하고싶다고 얘기해도..
그래~! 하고 대답해놓고 폰만지다가 자버리고..
솔직히 비참해요 ..
계속 매일 하자고 조르는것도 이상해 보이고
이젠 부부관계 보다 관심받고 싶어서 그러는거 같아요 ..
내가 너무 밝히나 .. 하고 생각해봐도 몇달동안 안했는데 저번에 부부관계 하려고 분위기 잡다가
제가 너무 오랫만이다 우리 요즘 왜이러는지..
하고 말하니까 일주일밖에 안됫는데 뭐~
하는거에요 ㅡㅡ
그래서 어이가 없어서.. 아니 한달이 넘었는데 무슨 일주일이냐고 .. 혹시 딴데서 한거 아니냐고 괜히 심술나서 말하다가 분위기 깨졌거든요..
지금 임신 6개월 접어들었는데 점점 나오는 배때문에 그런건지 ..
그렇게 자상했던 신랑이 조금씩 변하는게 힘드네요..
제가쓰고도 횡설수설 한거 같은데
글쓰는 재주도 없고.. 읽기 어려우시겠지만..
혹시 조언 가능하신분들은 부탁드려요..
이제 제가 먼저 계속 하자고 하는것도 지치네요..
신랑이 피곤한일 하는것도 아니에요..
:오전 10시쯤 출근해서 오후 6시쯤 퇴근해요..
그럼 맥주고보 티비보고 폰 보다가 자고 그래요..
그전에 부터 원래 성욕이 없던 사람도 아니었구.. 계속 이러니까
임신하면서 불러오는 배까지 자신이 없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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