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심부름꾼입니다.
수많은 오늘의유머 여러분들을 등에지고 잊혀진 독립유공자분들을 위해.
그리고 우리가 밟고있는 이땅을위해 죽어간 대한독립 투사자 분들을 위해
여러분들의 심부름으로 역사를 잊지말고 되새기며 우리의 다음후손들에게 부끄럽지않게 하자는 마음으로
밤을새기도하고. 잊어서는 안될역사를 기억하기위해 여러분들의 대표로 발로 뛰었습니다.
여러분들을 대신해 네티즌 대표로 3월2일 협약식을 나가게 되는데.
먼저 아무것도아닌 제게 좋은일 시켜주시고 심부름 시켜주신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자랑을 하려고 올리는것도 아닌 여러분들께 한가지 약속을 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백범선생님. 그리고 잊혀진 대한독립유공자분들을 기리는 동상을 세움으로써.
당연히 사람이라면. 이것이 내가 이동상을 새웠구나. 내가 대한민국 역사를 기리기위해 보탬이되었구나.
라는 자만심을 혹시나 제가 가지게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제생각을 짧고 굵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동상은 제가 만든게 아닙니다. 여러분들께서 모금하셨고 여러분들 손으로 이루어낸것입니다.
그저 저는 심부름꾼일 뿐이지요.
사실 처음 시작했을때는 걱정도 많았었습니다.
과연 이게 가능할까.. 어머니와저는 그래서 저금했던 100만원가량을 먼저 넣고 시작을 하였었습니다.
이프로젝트를위해 한푼두푼 여러분들이 주신돈은 건들지말자 생각했었고.
크라우즈펀딩시 꼭 사은품을 지급해야되는 이유로 원래는 모금액에서 사은품을 사고 보내야하지만
어린아이들과 학생.대학생.직장인 회원분들께서 십시일반 보내주신돈을 그렇게 쓰기에는 눈에밟혀
비누가 팔리면 팔리는대로 모으고모아 독립운동가분들을 기리기위해 모금된 돈은 건드리지말자 생각하여
티셔츠나 200장정도. 비누 896개 등등. 개인사비로 준비하다보니 1년간 아껴모았던 집살려고조금씩 놓아둔 500 만원이라는 돈이
확 나가버리더라구요 후회하진 않습니다.
이만큼 많이 썻으니 어디엔가 제이름을 넣겠다는 말도아닙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말은.
약속하겠습니다.
이것은 여러분들께서 만든 조형물이자 역사적의미입니다.
저는 그저 심부름꾼일 뿐이었고.
올리더라도 여러분들의 이름을 올리겠습니다.
제게 항상 기회가 주어지면 여러분들께서는 항상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엔터스야 이번에는 그냥 이자리로 성공했으면좋겠다"
이건 제자리가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자리이고 여러분들께서 박수받아야 할 일입니다.
제자리는 그저 커뮤니티안에서 사람들과 이웃을나누는 한 일개 커뮤니티회원일뿐입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시간동안 참 고생많으셨습니다.
제게는 얼마나 힘든시간들이었던지 아침부터 울고있네요.
웃긴대학 오늘의유머일동 심부름꾼 남김.
ps-오늘은 날씨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