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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wedlock_12673
    작성자 : 구월동뚠뚠냥
    추천 : 26
    조회수 : 6875
    IP : 58.148.***.237
    댓글 : 18개
    등록시간 : 2018/11/05 01:24:08
    http://todayhumor.com/?wedlock_12673 모바일
    그 인간을 죽일수없으니 내가 죽고싶네요 신세한탄 길어요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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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후 2년쯤 지난후부터 시작된
    시댁의 어처구니없는 요구들,
    들어드리지않으면 나에게만 무차별적으로 돌아오는 공격들

    남편은 듣고 잊어라 신경쓰지마라는 말만 반복

    결혼생활 4년동안 열번도 넘는 이직
    4인가족 생활비로 백만원도 받아보고 팔십만원도 받아보고
    자기가 그 동안 벌어준게 얼만데 모은돈이 없냐며 잔소리...

    아이들 어느정도 크고나니 이제 나가서 돈 벌라며 잔소리
    맞벌이를 하긴하는데 집안일은 오롯이 또 내 몫
    쌀 씻어서 부어놨으니 퇴근하면 취사버튼만 누르면 된다고 했더니
    너 그거 돈 조금 벌어온다고 집안일 나누자는거냐며 큰소리...

    "진짜 집안일이 뭔지 알려줄까
    제일 먼저 일어나서 밥하고 애들 입힐 옷 꺼내놓고
    비몽사몽인 애들 씻겨서 가방 챙겨서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회사로 출근. 회사에서 뼈빠지게 일하고
    집으로 퇴근 아닌 또 출근. 나보다 일찍 마친 당신은
    애들 하원할 생각도 없이 혼자 놀다가 나 퇴근하면
    나보고 밥해달라고 하고 그대로 게임하다가 꿈나라...
    내가 사는 낙이 있겠냐 너같은 남편이 옆에 있는데!!!!"

    그 소리에...노트북을 집어던져 박살내고...
    온갖 잡동사니를 다 갖다버리더니 하는 말

    이제 깨끗하다 너네 물건 없으니 그치?

    아빠이기를 남편이기를 포기했다고 생각하고
    이혼을 요구했더니 바라던 바라며 다른 여자와 바람...

    이혼이 채 성사되기도 전에 "임신해버렸다"며 괴로워하던 모습...

    이혼후에도 명절마다 연락해서 "음식...했냐?"며 기웃거리던 개 쓰레기같은...아 토나와

    5월에 아이를 낳았는데 자기랑 닮은곳이 없다며 별로 행복하지않다는 개소리
    넌 내 생각 안났냐고...하...욕이 진짜 입밖으로 나온다

    요 며칠 만나는 분 있다고 거짓말하니
    이혼한게 빅픽쳐였냐. 그럴려고 이혼하자고 했냐...

    더 쓰고싶은게 너무나 많지만 뒷목이 뻐근해온다
    제발 나 좀 내버려둬

    이제 머리 커가는 내 아이들
    너무 예뻐서 눈에 한순간 한순간 담는것도 바쁜데
    제발... 내 인생에서 사라져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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