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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봐도 이상하다.
아저씨께서는 푸른은행이란곳이 있냐고 물어보시는데, 아니, 우리나라에 푸른은행이 있던가?
아무튼 뭔가 이상해서 뒷부분을 살펴보니..,
이건 편지지가 아닌가..,
'뭔가 쌍콤한 상황이다'
다시금 앞면 확인.., 왼편에 크게 써있는 완구라는 분홍색 글자.
아까 저 아바타그림을 보고 눈치 챘어야 한다.
설마 아저씨가 장난감 종이돈이라는걸 모르리라고는 생각 못했다.
그래서 아저씨에게 여쭈어 보았다. 이걸 어디서 났느냐고..,
그랬더니 오야붕이 줬다고 하신다.
오야붕이라 칭하시는거 보니 막노동일 하시나보다.
그래서 소장이 이걸 줬냐라고 물어보니까, 그 오야붕이라는 아립따우신분이 이걸 쓸수 있다며 줬단다;
이분은 하루일해서 하루하시는 분이다.
이런 개같은 소장**!
진짜 간만에 욕튀어나올만한 상황;
여러정황보니, 이아저씨가 좀 물정을 모르시는듯했다. 한글을 아직 다 깨우치시지 못하신듯했다.
이 막노동도 계약직이 아니라 새벽일찍 봉고차에 일거리를 찾아 타서 하신 모양인데..,
정말 이 소장**
내 일이 아니더라도 이건 정말 개같은 상황이다.
사회가 이정도로 썩었었나?
이 개그맨뺨칠정도의 웃음을 선사해주신 개소장님의 배를 말끔히 갈라버려..,
출처 : 풀빵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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