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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2565
    작성자 : 영혼의치즈★
    추천 : 1
    조회수 : 2044
    IP : 115.143.***.151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1/02/24 19:43:55
    http://todayhumor.com/?panic_12565 모바일
    사실 별거아닌 이야기.
    안녕하세요 영혼의 치즈입니다.

    사실 지난번부터 올리려고 한것들이 많은데...

    그닥 안무섭네요... 직접 당하지 않는이상...

    그래서 하나 해보려는데....

    우리 할아버지는 03년 3월에 돌아가셨어요.

    그때 제 나이가 아직 유치원이나 다닐적 이야기일겁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무척 슬펐어요..

    왜냐면 할아버지는 저를 매우 좋아하셔서...

    그런데 암에 걸려 돌아가시니...

    정말 슬프고, 허무한 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화장터로 가서 엘리베이터처럼 생긴 곳에 들어가셨을쯤...

    우린 작은 방에서 할아버지 사진 놓고 펑펑 울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사진이 움직이더군요...

    큰 움직임은 없었구..

    오직 '눈'만 움직였어요...

    신기할정도로... 꼭 토마스 기차 그 얼굴으로....

    얼굴은 그대로인데... 미간하고... 눈동자가 절 따라오더라구요...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진짠가 싶어 고개를 돌리고 여기저기 움직이는데...

    따라오네요?

    다시한번 손가락으로 기준을 잡고... 움직였는데...

    움직였어요...

    그리고 곧이어...

    눈을 약간 찡그리시더니...

    더이상 안움직이더군요....

    그리고 그와 동시에 엘리베이터(같이 생긴)의 문이 열렸어요...

    그리고 그날 저와 누나만 그걸보고 공포에 질렸다는 그런 이야기....
    영혼의치즈★의 꼬릿말입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1/02/24 19:44:53  121.131.***.125  도미노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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