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아기랑 해외여행왔어요 진심 욕나오기 일보 직전 이지만 기분좋은 여행으로 마무리 하려고 참고 삭히고 여행중이네요 .. 남편은 집돌이 저는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는 성향이예요 . 평소 주말엔 여행은 생각도 못하고 근처 쇼핑몰에서 주말외식 구경하는 걸로 생색 냅니다 (남편이 운전하는거 엄청싫어함 ) 비행기탈때부터 입나옴시전 저랑남편 늦잠자서 1시간정도 늦게갔지만 인천공항이 넓잖아여 왜이리 여유부리냐 비꼬아서 그거에 비꼬지말아라 기분좋게 가고싶다 늦은건 늦은거고 애때문이라도 기내식이랑 간식은 사서 타야할껀아니냐 사람들 다보는데 소리질렀어요 비행기는 결국30분정도 기다려탔어요 이사건이후로 저는 화를 안냅니다.. 기분좋은 여행을 위해서 기내에서 4시간30 이 너무 피곤하네 2시간정도인데만 가자 (일본은 방사선때문에 제외) 호텔오자마자 피곤했는지 비싼돈주고와서 아깝네 입나옴 투어하는데 일정이 좀 꼬였었어요 저도 엄청짜증났지만 여행온 묘미라고 생각하니 자연풍경덕인지 그려려니 했어요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긴한데 패러세일링 하는데 사람도 많고 이시간이 잠자는 시간보다 아깝고 돈도아깝고 재미없다며 .. 오며가며 남편실수로 물건 놓고 내리고 비싼게 아니기에 그려려니 하는데 본인은 원래 분실안하는 성격이라 놓고 내린거에 화나고 .. 미리예약해둔 렌트는 예약이 안되서 현지렌트 하려하니 렌트는 하지말고 호텔에만있자고 해서 호텔에서만 쉬는 일정으로 바꿨어요 다행히 호텔이 좋아서 안에만있는것도 휴식이었죠 .. 남편은 나오면 변비에 물도안맞고 햇빛알러지있는건 알고있었지만 그건 어쩔수 없는 사항이니 그려려니하는데 본인컨디션 안좋다고 입나오는건 주위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ㅋㅋㅋ 애있으니 집에서 수발드냐 밖에서 수발드냐 그차이지만 남편의 짜증받아주기가 힘드네요 여행도 남편생각하니 자기도 휴가라고와서 피곤하겠지 애까지 봐야하고 자고만 싶겠지 하다가도 남편이 투덜거리다보니 여행기분 안나고 남편욕하고있네요 앞으로 진심 애랑 혼자다니거나 친구랑 다니려구요 . 연예때도 여행만가면 입나왔었고 심지어 신혼여행도 .. ㅜㅜ 그때 생각도 나고 제발등제가 찍은거죠 뭐 남은 여행 웃으며 즐기며 보내고 싶어요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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