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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스스로 탄핵당하거나 사퇴하고
법위반에 따른 감방 갔다 오고
어느 눈부신 봄날
문재인 전대통령을 만나는 거야.
그리고 윤석렬은 문재인의 꽃사슴 눈빛을 바라보며
뜨거운 가슴으로
거칠게 주름져버린 문재인의 두 손을 잡고 말하는 거야.
"드디어 제가 계획한대로 되었습니다."
그때 문전대통령이 눈물을 흘리며 한마디 하는 거야.
"그간 오욕을 뒤집어 쓰며 대업을 이루느라 고생이 많았네."
"매국의 상징 친일 세력을 제거하려면 이 방법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역사의 뒤안길에서 자폭의 상징으로 남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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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면 자기편이어야할 사람들도 전부 다 등돌리고 선 긋는 거 보니 참 어리석네.
X맨이 아니고서야
어찌 사람이 저렇게 우둔할 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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