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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1241735
    작성자 : 린화
    추천 : 15
    조회수 : 949
    IP : 218.146.***.95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2/12/10 13:46:53
    http://todayhumor.com/?humordata_1241735 모바일
    100만원짜리 불량품에 대한 대기업의 대처 자세 [사진有]

    유머게시판에 안 맞을지도 모르겠네요...ㅠ

    하지만 ㅅㅋ와 사과등 대기업들의 호갱이 된게 유머라고 봐주심 안될까요...?

     

     

     

    오유에서 늘 눈팅만 하던 와중에 이런 일을 겪었는데...

    너무 갑갑하고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지 모르겠고...

    혹시 같은 사례가 있을까... 혹시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올립니다.

     

     

    -----------------------------------------------------------

     

     

     

     

     

     

     

     

     

    인터넷으로 아이폰5 화이트 34G 1차수 예약하고 (5만명)
    금요일에 퇴근하자마자 해당 지점에서 받아왔습니다.

    <대리점 상황>
    1. 여직원이 칼로 박스 개봉 - '개통하겠습니다' 말하더니 기기는 보여주지도 않고 혼자 절차 밟음
    2. 여직원이 아이폰 만지면서 개통하는 중에 저한테 서류를 작성하라고 해서 서류 작성하느라 아이폰 못봤습니다.
    3. 개통 절차 시 중간에 다른 손님이 와서 제 아이폰 위에 다른 서류도 올려두고 해서 아이폰을 또 제대로 볼 수 없었음
    4. 대리점 내부의 퓨어메이트 필름을 구경하다가 필름부터 구매함
    5. 여직원이 다 끝날때까지 여직원 하는거 기웃거리기도 했으나 앞에 턱이 있어서 잘 보이지 않았고 시력도 안 좋아서 어차피 잘 안보이니 대리점 내부를 둘러보며 떨리는 마음을 추스리고 있었음
    6. 여직원이 '다른 기기들은 14일 이내에 가져오시면 바로 교환이 가능했는데 아이폰은 좀 더 길어요 한달이구요~ 애플 A/S센터 가셔서 상담 받으시면 됩니다'라고 안내해줌. 알겠다고 했음 (사용한 후의 불량 교환을 말하는줄 알았음)
    7. 이후 개통이 끝났다며 여직원이 아이폰을 박스에 끼워서 뚜껑만 연채로 주길래 그 상태로 한 두번 만지작 거리고 기스 날지도 모른다며 고이 닫아서 바로 집으로 들고옴 (집이랑 대리점 3분 거리)

    <집 상황>
    1. 박스 개봉
    2. 후면 필름 벗기고 앞면 필름을 벗기려는 찰나 우측 상단부에서 깨진 부분 발견.
    3. 바로 대리점에 전화함 (포장을 더 이상 건드리지 않고 전화부터 함)

    <전화 통화>
    1. 대리점 통화
        글쓴이 '방금 사왔는데 약간 깨져있다. 지금 바꾸러 가겠다 '
        대리점 '애플 AS센터 가시라고 안내하지 않았느냐 교환 못해준다'
        글쓴이 '지금 비닐도 안 뜯고 사용도 안한 상태인데 그게 무슨 말이냐'
        대리점 '우리 책임 아니다 애플AS센터로 가라'
    2. ㅅㅋ 114에 전화함
        정미X 상담사 : 애플AS센터로 가라
        글쓴이 : 방금 샀고 쓰지도 않았는데 뭔소리야 당장 바꿔달라.
        정미X 상담사 : CCTV랑 상황 확인하는데 5일 걸리니까 기다려라
        글쓴이 : 그러면 내가 예약가입을 한 이유가 없지 않느냐. 그럼 그 며칠동안 쓸 아이폰을 주든지. 나는 지금 당장 써야겠으니 대리점에 말해서 바꿔달라
        정미X 상담사 : 애플AS센터로 가라
        글쓴이 : 상관 바꿔라
        정미X 상담사 : 잠시만 기다려 달라 곧 전화하겠다.
        글쓴이 : 5분 내로 해라
    3. 5분후 ㅅㅋ 114에서 전화옴
        정미X상담사 : 상황을 더 살펴봐야 할것 같다. 7시 20분에 전화하겠다.
        글쓴이 : 7시 20분 정각에 해달라
    4. 애플AS센터 전화함
        글쓴이 : 상황설명
        담당자 : 기능상의 문제가 아니면 못바꿔준다.
    5. 7시20분 ㅅㅋ 114에서 전화옴
        김유X 실장 : 대리점에서 확인했을때는 고객님이 옆에서 계속 지켜보고 있었고 확인도 하셨다고 한다.
        글쓴이 : 대리점에서 알아서 개통했고 개통전에 내 손에 안 쥐어줬다. CCTV 확인해보라. 지금 당장 바꿔내라. 내가 왜 예약가입했겠느냐.  
        김유X 실장 : 지금 바로 못해드린다 상황 확인하고 며칠 후에 연락주겠다.
        글쓴이 : 그럼 그 며칠동안 쓸 아이폰을 주고 그런소리 해라. 지금 당장 바꿔달라.
        김유X 실장 : 사실 지금은 못해준다. 월요일에 처리해주겠다. 일단 아이폰 받으신거 쓰시라
        글쓴이 : 내가 지금 뜯어서 쓰면 내가 그랬다고 할거 아니냐 어떻게 믿냐
        김유X 실장 : 안그럴거다. 지금 통화내용 다 녹취되고 있다. 믿고 쓰라.
        글쓴이 : 알겠다. 방금전에 AS센터 전화하니 기능문제 아니면 안해준다는데 그럼 이 부분 SKT에서 보장해주는거냐?
        김유X 실장 : 당연하다.

    < (월요일) 오늘 아침 >
    통화했던 김유X 실장이 아닌 팀장이라는 사람이 전화와서 AS센터로 가라고 함
    대리점에 사실 확인해보니
    대리점 왈 '고객님이 비닐포장이 안 뜯어진다고 해서 저희가 뜯었습니다' 라고 말했다고 함.
    너무 화가나서 김유X 실장 바꾸라니까 회피하며 다른말 함
    결국 CCTV 확인해보라고 했고 사실 여부 확인후 4시에 전화주기로 함

    전화 끊고 114에 다시 걸어서 다른 상담사를 통해 김유X실장 연결하려했으나 회피
    1시간내로 전화해달라는 메모 남겨달라했으나 또 회피
    ㅅㅋ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유X실장 녹취록 확인하고 연락달라고 했으나 이미 처리중이니 팀장 4시 연락을 기다리라함


    <현재>
    저도 왠만한 기스나 점같은거는 참고 쓸려고 했는데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프레임쪽이 그냥 깨져있습니다.

    이런걸 100만원 가량을 내고 샀다고 생각하니 억울할 뿐더러
    나중에 보상판매할때 분명 이걸로 가격도 깎을 것인데 안바꿔주는게 이해가 안가는군요...

    4시 전화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미칠것 같네요...

    혹시 저 같은 분들은 안계십니까? ㅠㅠㅠㅠ

     


    --------------------------------------------------------------------------

     

    방금 전 뽐뿌에도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제발 많은 분들의 사례를 들려주세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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