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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hil_12386
    작성자 : 시골토깽이
    추천 : 0
    조회수 : 1112
    IP : 182.227.***.80
    댓글 : 24개
    등록시간 : 2015/09/14 15:39:32
    http://todayhumor.com/?phil_12386 모바일
    지식과 지혜의 이원화에 대하여..
    지식[知識]

    [명사]
    1. 어떤 대상에 대하여 배우거나 실천을 통하여 알게 된 명확한 인식이나 이해.
    2. 알고 있는 내용이나 사물.


    지혜[智慧] [知慧]

    [명사]

    1.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


    출처 - 네이버 사전

    ---------------------------------------------------------------------------------------------------------------

    지식은 누가 뭐래도 확실히   무엇을  안다는 뜻이다.


    근데 내가 궁금한건 지혜에 대한 애매모호 하고 각기 다른   견해차가 있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도올이나 동양철학 하는 사람들은  지식과 지혜를 이원화 하지 않는다.

    예를들어   야! 재는 지식은 많은데  지혜는 없다.    <---  이런 말은 말도 안되는 개소리 라는것이다.

    한마디로  정말 안다면 지혜롭지 않을 수 없다는 거지

    사실  지식과 지혜가 이원화가 안되고 둘다  안다는 뜻이라는 설명도 분명히 일리가 있고, 그 나름대로 정당성이 있고 옳은 해석이다.



    근데, 내가 서양철학에서도 지식과 지혜가 이원화 되지 않는지 잘 몰라서 그러는건데,  나는 그동안  지식과 지혜 둘다  아는것 이지만

    지혜는 어떠한 언어적 관념을   사유할수 있는,  일종의 사유능력?     아이큐 같은 어떠한 정신적 능력? 같은거라 생각했었는데


    긍까 둘다  안다는건데   지혜는  그거에 하나더 추가로 어떤  정신적 사유능력 까지 추가시킨 개념이라고 생각했거든

    쉽게 정리하자면

    지식: 안다   지혜:  안다, 정신적능력

    위에  지혜 정의 해놓은것도 네이버 사전에서 퍼온건데 지식은 한문 뜻이 하나인 반면, 지혜는 두가지다,  하나는 첫글자가 슬기,지혜 지   자고

    하나는 알 지   자다..


    도올말대로  지식 지혜 둘다 똑같이  안다는 뜻으로 같다는 말도  틀리다고 할 순 없어,  그리고 어떤 사람말에 의하면


    지식은 학문적 지식 이고  지혜는   실천적, 활용 지식이라고 하든데  이것도 결국 둘다 안다는 뜻이므로 도올 주장과 사실상 같아.


    똑같은 주장이야,   셋다 지식과 지혜가 이원화 되지 않는,  '안다' 의 개념으로 설명했어,   



    지혜라는 뜻을 나처럼   지식과 같이 안다는 뜻으로만 쓰기도 하지만,  뭔가 아이큐같이 인간의 사람마다 다르게 타고난 재능과 같은

    선천적 정신능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있음?    이건 좀 주제와 상관없는 여담이지만,  예전에 무한도전 토정비결 특집에서 한 동양철학가가

    나와서 맴버들 사주 봐주는데  항돈이 보고 지혜와 총명을 타고났다 그러더군,   

    -----------------------------------------------------------------------------------------------------------------

    총명[聰明]

    [명사]

    1.보거나 들은 것을 오래 기억하는 힘이 있음, 또는 그 힘

    2.썩 영리하고 재주가 있음

    출처 - 네이버 사전

    -------------------------------------------------------------------------------------------

    보다시피 총명이란 뜻은 한마디로 기억력이야   공부을 얼마나 잘하냐 못하냐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뇌의 선천적 능력인

    기억력 말야,  지혜와 총명이란 말을 일반사람들도 많이 쓰는데  지혜와 총명이란 단어를  같이 등가로 놓는것을 보고

    뭔가 지혜는 지식과 똑같이 안다는 개념이지만 단순히  지식처럼 '안다' 는 개념만 내포하고 있는거 같진 않은것 같은  감?  이 오드라고


    지혜와 지식이  이원화 될 수 없어서  지혜가 지식으로 100% 완전하게 환언 될 수 있는 개념이라면  

    지혜와 총명을 타고났다는 말은    안다와 기억력을 선천적으로 타고 났다는 말로도 환언될 수 있지,  기억력을 선천적으로 타고 났다는 것은

    뇌의 지능이니까  말이 되도   아는걸 타고났다   이게 말이 되?   선천적 능력에 대하여 말하는데  지혜를  총명이란 단어와 등가로

    놓았다는 것만으로도  지혜가 총명과 같이 뭔가 선천적 정신능력을 뜻하는게 아니냐는 의심이 드는거지    정말 지혜와 지식이란 말은
    이러고도 완전히 같은것인가?


    하지만  나는 지금  도올과,



    다른 동양철학자들 말처럼  지식과 지혜의 이원화가 되지 않는다는것에 대하여 의문만 제기할뿐

    정면으로 반박을 할 수 없어


    왜냐하면 총명이란 단어는  기억력  으로 번역이 되지만  지혜는 정확히 지식말고도 어떠한 선천적 정신능력을 가르키는지 나도 

    정확히 모르거든,  심증은 있어도 논증은 없는거지   혹시 그 어떠한 정신능력이 뭔지  아는 사람 있으면 조언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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