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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말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쿠데타를 일으키거나 사기를 쳐서 정권을 잡은 게 아니라, 국민들이 뽑아준 겁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고요?
한 마디로 말해서 윤석열 정부는 국민들의 수준을 대변한다는 뜻입니다.
얼마 전 윤석열 부부가 살던 아크로비스타 분리수거장에서 다른 사람들이 선물로 준 책들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다죠?
이건 윤석열 부부가 책들을 한 권도 안 읽고 그냥 쓰레기로 버렸단 뜻이죠.
근데 이게 윤석열 부부만 그럴까요?
얼마전 EBS에서 만든 책맹인류란 다큐에서 나온 자료죠.
한국인들의 독서량이 중국, 미국, 일본,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보다 훨씬 낮습니다.
이게 방송사의 조작이라고 볼 수 없는게, 당장 제 식구 중에서도 저를 제외하면 모든 식구들이 1년에 1권의 책도 안 읽습니다.
한국 성인 2명 중 1명이 1년에 1권의 책도 안 읽는다는 통계 자료도 예전에 나왔죠.
한국인들은 입만 열면 무식한 짱개짱개 거리며 중국인들을 비웃는데, 정작 독서량으로 따지면 한국인들이 중국인들보다 훨씬 무식하다는 소리를 들어도 쌉니다.
윤석열 부부가 책을 하나도 안 읽고 버린 건, 책을 안 읽는 무식한 대다수 대중들의 수준을 그대로 대변하는 것에 불과하지 딱히 그들 부부만 그런 게 아닙니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가 지금 일본이 네이버 라인을 대놓고 빼앗으려고 하는데 여기에 대해 무기력한 건, 일본에 대해 한국인들이 품고 있는 밑도 끝도 없는 공포심을 대변해서죠.
1950년대 생이자 국힘당 당원인 제 아버지도 입만 열면 일본은 무적의 나라고 한국은 도저히 못 이긴다, 그러니 일본에 맞서 싸우면 안 된다는 소리를 입에 달고 다닙니다.
이게 제 아버지만 그런 게 아니라, 아버지 또래의 친척들도 다 비슷한 소리합니다.
그리고 여기 딴지일보에서 2019년 일본의 반도체 원료 수출 규제 사건이 터졌을 때, 우리가 중국과 싸우면 5천만 명까지 죽일 수 있지만 일본과 싸우면 싸우기도 전에 몰살당하니까 어서 빨리 일본에 잘못했다고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소리를 하던 사람이 지금까지도 버젓이 여기서 활동하고 있더군요.
윤석열 정부는 이렇게 무식하고 비겁하고 천박한 인간들의 수준을 대변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 윤석열보고 욕할 게 아니라, 그런 정부를 만들어준 국민들의 무식하고 비겁하고 천박한 수준부터 먼저 꾸짖어야 이치에 맞습니다.
출처 | https://www.ddanzi.com/free/8091113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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