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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재미에 빠져서 6번이나 죽어가면서 조금전에 악사 만렙을 찍었습니다..!
이번엔 안죽고 만렙을 찍으리~!
주문을 외우며 3막 지렁이 디지게 패가면서 단순노동으로 결국 만렙을 찍고말았습니다...
그런데..........
아는형님에게 만렙됬다고 자랑했더니~ "그럼 지옥 디아 깨고 퀘 열어줄께!"
하면서 도와주신다고 하여 흔퀘히 승낙하며 디아블로를 작으러 갔습니다...
......................
그런데..ㅠㅠ 제 아이템이 생각해보니 방어구가 후달리더라구요.,.
디아블로 잔몹에게 화살한방 맞았더니 피가 절반깍여서 죽어라 도망갔어요..
에휴,... 맵 구석으로 도망갔는데.. 잔몹이 제쪽으로 리셋을 하더라구요....................
'순삭' 당함..
진짜 .. 퇴근하고 바로와서 2시간해서 렙 겨우겨우 2렙 올려서 ....
기분좋게 퀘 열고 템이나 맞춰야겠다는 생각에 엄청 들떠있었는데...ㅠㅠ
아이고..저 어쩌면좋나요....
형님이 이런상황에 어쩔줄몰라 너무 미안해 하시는데... 다시키우자고 하시는데.....
할맛이 없어졌네요... 일때문에 평일은 거의안하고있다가 주말에 날잡고 풀로 했는데...헛수고가 되버리다니...
진심 미치겠네요...ㅠㅠ
일단 오늘은 마음을 정리하고 발딱고 잠이나 자야겠어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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