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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이상해지는 나라..
사람들은 부자도 아니면서 부자가 될 꿈에 부풀어있고
분배로 부자가 되지못할까봐 부자편을 든다
일주일에 육칠십시간 일하며 소작농과 다름없는 생활을하면서
큰 지주밑에 종살이 하는걸 자랑스러워한다
노골적으로 기업편 부자편을 드는 입법 사법 행정부는 갈수록 가관이며
남이 조금 더받는다고 이기적 집단이라고 같이 못살자고 공무원연금 조정을 지지한다
북쪽은 삼대째, 어린놈이 설치고 있고
남쪽은 이대째, 시대에 역행하고 있다
글을 쓰는 자유는 점점 줄어들고
감시는 심해졌으며
국민들은 저항할 힘도 없다
지역감정은 갈수록 심해지고
서민세금은 올라가고
빈부격차는 심해지고
가난은 대물림된다
방송 통신 언론은 중립을 잃고
야당조차 힘을 잃고 열등감과 패배에 젖어있으며
애들이 죽어도, 군인이 죽어도
처벌받거나 책임지는 윗사람은 없다
드라마는 재벌이야기만 나오고
그들을 욕하며 동경하고
외제차,샤넬백을 차길 원하며
모든 잣대는 돈이다
결혼은 천문학적인 빚으로 시작하며
사람의 용모도 자본으로 결정되며
전부다 이뻐지고 잘생기길 원한다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되었지만
퇴폐업소는 도시 어딜가나 있으며
교회는 그만큼 많지만
목사는 벤틀리를 타고 권리금을 받고 교회를 판다
대학생은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이 인생의 목표이며
모든 자격증은 하향평준화 되고
임대업은 만인의 꿈이다
조롱과 비아냥이 자식을 잃은 부모앞에서도 가능하며
SS 친위대와 같은 무리들이 가스통으로 곤봉으로 시민을 위협한다
이런 사회에 분노하지만
조금이나마 지위가 높아지면 현실에 안주하고
아주 조금 띠어주는 떡고물에
이전의 고통을 잊고 기뻐한다
일인당 통신비는 호주와 비슷하나
국민소득은 약 삼분지 일
과자는 질소와 종이포장이 더많고
버는돈은 월세와 이자 식비와 기름값으로
다 나간다
내가 하는 노동의 댓가는 누가 가져갈까?
내가 내는 세금은 어떻게 쓰이는가?
사상최대의 영업이익이라며 왜 우리는 가난할까?
그들이 날 위해 무엇을 해주는가?
난 그저 착하게 살았는데..
By 익명의 네티즌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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