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이 진짜 제대로 욕먹은게 바로 21년도 1월 초에 갑자기 박근혜 사면론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전에 이낙연에대해서 잘 몰랐던 우리 민주시민들은
한 때는 이낙연을 대통령감으로까지 생각했습니다
이낙연이 당의 우두머리가 되었을때에는 온갖 인기를 누렸습니다
다음 대통령은 이낙연이라는 말까지 나왔으며
국회에서 조곤조곤 국짐당을 밟아버리는 사이다 영상이 있었고
가끔 자신이 주인공인 사이다 영상을 검색해본다라는 웃음코드의 어떤 토론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저역시 그 영상을 봤었고 민주진영에 영향력있는 하나의 인재가 또 있다라는 것에 앞으로 몇 십년간은
민주당이 집권할거고 점점 매국노와 일베들이 없어질거라 여겼을 정도죠
하지만 박근혜 사면론에서부터 상황은 180도로 급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급했는지 어쨌는지 이재명의 대장동이 소환되었는데 그것을 소환한 사람은 민주당 사람이었고 힘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마도 이재명의 능력이야 어찌되었건
무능력자, 금뱃지만 관심있는 방관자, 씹선비들 천지인 민주당의원들이 자신의 뜻대로 움직여 이재명에게 등돌리게되면
민주시민들도 별 수 없이 자신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할 것이다 라고 여겼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엄마어마한 민주시민들의 후폭풍으로 팩트폭격을 맞아버리고 도망가면서
마지막 송별회에서 자신에 대한 저주의 말에 대항해달라는
개찌질이 모습을 천하에 다 드러냈죠
우리 영찬씨가 위에서 언급을 하는데
"이낙연 후보를 쓰려면 좀 크게 쓰셔라" 고 지가 직접 말했다네요?
이건 거의 협박 아닙니까? 최소한 "거래" 라고 봐야겠지요
이낙연 후보가 이재명 당시 후보에게 무슨 짓을 했습니까
대장동 사건을 언급했죠 그걸 국민의 힘에서 언급해도 개색히라는 소리가 나오는데
민주당의 그것도 가장 힘있다라는 평가를 받는, 전 당대표가 들고나온겁니다
만약 민주당을 위하는 사람이었다면
정책으로 이거이거는 좀 헛점이 있질 않느냐라고 해도 할 일입니다 헛점이 없었어도 말이지요
원래 경선이라는건 그런거 아닌가...하는 생각을 전 합니다
하지만 다른게 아니라 이미 혐의가 없다는걸 몇 년이상을 끌어온 사건을 가지고
민주당의 우두머리격인 사람이 그것도 경선에 들고나온겁니다
이건 정치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답이 나오는거죠
송영길같은 열심히 민주시민을 위해 싸우는 사람에게 큰 일을 맡길지
자신을 노리고 검찰이 억지로 혐의를 만드려는 사건을 가지고 트집잡는 민주당의 대표였다는 사람에게 큰 일을 맡길지
이건 답이 뻔한건데 어떻게 맡기라는 말입니까
정치하면서는 나에게 비수를 꽂았던 사람이 있다면 내 형제라 할 지라도 심부름 하나 시키지 않는 법입니다
거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신의를 잃어도 크게 잃은거죠
대장동을 민주당에서 언급함으로 국힘과 검찰 언론은 신나서 더더욱 떠들어댔습니다
정말 진정 경선에서만은 이기기위해 눈앞이 흐려졌다고 한다면
최소한 "내가 잘못알았다 정말 미안하다 민주시민들께 나는 대죄를 지었고 이재명 대표에게 석고대죄한다"
이 한 마디만 있었어도 백의 종군하며 (어차피 당대표를 지낸 인물이기에 금방 높은자리 기용됩니다)
다시 재기를 해도 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까지는 몰라도 말이죠
하지만 우리 이낙연씨와 윤영찬씨같은 종자들은 그딴거 모릅니다
왜냐? 조중동출신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조중동은 검찰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국민이라는 이름을 가진 얼간이 색히들을 조종할 수 있다 이겁니다. 그런 출신들이 무슨 사과를 한단 말입니까.
차라리 국힘에 들어가고 말죠.
마지막으로 이런 이낙연을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인재로 썼다고 해서 문재인 대통령님을 손가락질 하는 어떤 자칭 진보사이트와
여기 안의 어떤 분란종자들에게 말하는데
이낙연이 아녔어도 윤영찬이 있고 윤영찬이 아녔어도 설훈 김종민 이원욱 박용진
송갑석 신경민 등등등 널리고 널렸습니다 그중에서 제 2의 이낙연같은 인물이 없을거라고 보십니까
그 전에는 누가 있습니까 딱 생각해도 박지원입니다 더 많구요
이낙연 하나 기용했다고 민주당의 국짐색깔 금뱃지들을 외면하고
문재인 대통령님에게 사과를 요구하는건, 원망을 하는건 진짜 너무 배은망덕한 필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뭣도 모르면 함부로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