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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1218534
    작성자 : 比翼鳥.
    추천 : 14
    조회수 : 958
    IP : 61.253.***.202
    댓글 : 20개
    등록시간 : 2023/03/09 02:26:41
    http://todayhumor.com/?sisa_1218534 모바일
    가장 큰 문제는 젊은이들의 정치관 부재가 아닐까

    수박들 대가리 뽀사는게 1순위가 아닙니다

    우리가 보니까 어쨌거나 전후사정 다 알고있고 상황이 어떻게 되었으며

    그러하니 앞으로 어떻게 해야 이길지 생각을 한단말이죠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더 큰 문제들이 있습니다

    우선 저는 39살 입니다
    지난주였나? 27살짜리 사촌동생 생일이라 간만에 전화를 했습니다
    생일축하도 하고 뭐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했었죠
    아직 얘랑 29살짜리 얘 형도 취업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말하다보니까 이새끼가 2찍이었네요?

    답답했죠

    물었죠 왜 2번을 찍었냐
    널 탓하는게 아니다
    아니아니 솔직히 널 존나 탓하는게 맞다
    너같은 이들의 선택으로 굥이 대통령이 되었고 그는 공약이라고 내세웠던 것들중 하고싶은건 하고
    하기싫은건 말바꿔서 반대로하고 나라를 좇되게하고있다
    니가 취업하는것 그리고 취업을 했을때 니가 일하는 근로시간은 늘어나고 그만큼 임금은 못받게될것이고
    쉽게 잘릴수있게되고 실업급여도 예전만큼 못받게될건데
    너는 그런것들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니가 2번을 찍은 너의 의견과 너의 정치관을 듣고싶은것이다 라고요

    근데? 별거 없습니다 공약도 잘 안읽어봤서 모르겠는데 범죄자는 안된다는거죠
    그리고는 그게 대통령하나 바뀐다고 지맘대로 그렇게 다 진행될수있냐고 되묻더군요

    골이 띵하면서 이새끼 뚝배기깨러 여기 창원에서 김포까지 달려가고싶었습니다

    존나 웃긴거죠
    우리가 숨쉬고 먹고 싸고 일하고 자고 하는 그 모든 일들이 정치에 관련되지 않은것들이 단 한가지도 없는데
    시팔 어떠한 정책을 펼칠건지 공약조차 모르고 2번을 찍었다는게요

    그리고 재명이형이 왜 범죄자가 아닌지
    니같은 새끼들 때문에 범죄자라고 낙인찍고싶어서 구속영장 계속 발부하고 그걸 계속 뉴스에 내보내는것이라는것
    아주 오래전 변양균과 신정아 사건을 예로 들며 그들은 결국 개인적인 사유로 유죄를 받았다는것과 그당시 씌워졌던 혐의들에 대해서는 몇년이 지나서야 무죄라는것이 아주 작은 신문9페이지 한켠에 알려졌다는것들
    구속이 된다면 만약 무죄라고 하더라도 몇년은 질질끌어 정치적생명이 다한다는 것과 이미 범죄자라는 프레임이 씌워진다는것들
    등등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이새끼가 빡대가리도 아닙니다
    대학도 sky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름한번쯤은 들어본 대학인데
    그런 20대 지성인이 저딴걸 되물을줄은 몰랐죠

    통화는 한시간반을 넘게 했습니다

    일제시대부터 박정희, 이승만, 조중동(심지어 이새끼 조중동이 뭔지도 모름) 건설사와 언론들

    그리고 혈연과 학연으로 이어진 권력자들과 재력가들을 다 이야기하기에 한시간반은 물론 부족했습니다만

    다음에 만나게된다면 좀 더 긴 강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내부에 수박새끼들부터 쳐내야 하는게 1순위이긴 합니다만
    저는 벌써 아니 이미 다음 대선이 걱정됩니다
    젊은이들이 정치에 관심을 안가지게 하는것이 그들이 가장 원하는것임을 잘 압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그들을 변화시키는게 아주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젊은이들의 정치무관심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노통이 했던 말중에 그런말이 있습니다

    정치가 썩었다고 고개돌리지 마십시오

    낡은 정치를 바꾸는것은 우리에게 달려있다고요

    그걸 우리가 서서히 바꿔가야 합니다...

    저는 10년넘게 진행중입니다...

    比翼鳥.의 꼬릿말입니다
    내가 별난건가봐 헤어져도 다 묻고들 잘 사는데
    나만 유난한가봐 단 하루도 한 순간도 견딜 수 없는데

    눈물이 눈물을 자꾸 훔쳐내도
    슬픔이 슬픔을 힘껏 등떠 밀어내봐도
    하나의 눈과 반쪽 날개론 날 수도 없는 가슴앓이 새처럼

    그리워 그리워 미칠듯 니가 그리워
    니 이름만 부르고 또 부르다
    서러워 서러워 고작 이 사랑하려고 태어난 내 삶이 아파서

    눈물 먹고 사나봐 아파져도 힘겨워도 너 하나만
    그 힘으로 사나봐 이별에도 지치지도 않고 널 기다려

    추억이 추억을 다시 추억해가
    사랑이 사랑을 외로워도 품어
    지켜갈 니가 있어야
    네가 있어야 완전해지는 비운의 저 새처럼

    그리워 그리워 미칠듯 니가 그리워
    니 이름만 부르고 또 부르다
    서러워 서러워 고작 이 사랑 하려고 태어난 내 삶이 아파서

    나의 눈길이 나의 숨결이 닿는 세상의 모든 것
    거대한 네 그리움 뿐인걸

    사랑해 사랑해 목소릴 잃을때까지
    네게 해 줄 한마디 널 사랑해 이 삶을 돌려도
    이 다음 삶을 살아도 너와 태어나길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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