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대로 사귄지 얼마 안된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저는 20대 중반이고 남자친구랑은 30대 초반이에요
소개받고 세번정도 보고 남자친구가 저를 많이 마음에 들어해서 사귀게 되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헤어지고싶어요...
만난지 세번만에 사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은 많이 됐는데
저도 남자친구 자상한 모습에 호감이 있던 상태라 오케이 했지요..ㅜ.ㅜ
그런데 좀 부담이 되요.. .
매일같이 보고싶다 하는거나 자꾸 예쁘다고 하는것도 부담되고...
저 별로 말도 없고 그런데 카톡도 엄청 자주 하는데 할말도 없고..ㅜ
그리고 얼마전에 자기가 친구랑 싸우고 카톡한 내용을 보여주는데
그건 왜 보여준거지 막 친구랑 욕하고 싸우는건데ㅜ
말로 들었을땐 친구가 잘못했네 서운했겠네 하고 넘어갔는데
그렇게 카톡으로 친구한테 욕하는거 보내준거 보고 좀 정이 뚝 떨어진다 해야되나...
보고싶다고 만나자고 하는데 마음이 별로 안가네요ㅠ.ㅠ
사귄지 이제 일주일 됐는데 그쪽에선 저를 정말 좋아해주는데 헤어지자고 말하기가 미안해요...
말을 어떻게 꺼내야 할까요ㅠ 만나서 얼굴보고 헤어지자고는 못하겠는데ㅠ
그렇다고 카톡으로 하는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