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프로그램 매니아 이신거 알고
임영웅? 인가 뭔가 좋아하신다는거 아는데
이번에 학폭 드러난 황영웅인가 뭔가
오랜만에 집에 전화 드렸는데
어머니 관심사가 트롯 프로그램이다보니
자연스레 황영웅 이야기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황영웅...그렇게 착한척 성실한척 다하더니
그런놈이었나? 사람알수 없어 에이..
이런 반응이 나올줄 알았으나
왠걸?
황영웅? 학폭? 그 나이때 애들은 한번씩 어릴적에 그럴수도 있는거 아닌가? 옛날일인데 너무 지금와서 그러는건 좀 아닌거 같애.
사과했다고 하니까 된거 아닌가?
경기도 출신이지만 부산 30년 넘게 사셨고
선거때마다 빨간당 찍으시는거 알아도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아들이 중고등학교 시절 폭력당한 과거
군대가서 남들은 자살했어도 했을법한 그런 가혹한
온갖 부조리 구타 욕설을 받았어도
내 스스로도 믿기지않을 인내심으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정신으로
2년 버틴 아들에게 그건 하실소리 아니다
내가 그간 부모님 상처 입으실까봐 이야기 안했는데
지금 그 섀끼들 내 앞에 있으면 다 쏴죽여버려도 시원찮다
그런 소리는 하시는거 아니다!!!
라고 했더니 모자간의 대화가 단절되고
전화는 오래지 않아 끊어졌습니다...
참...
에휴
어릴적에도
정치인들 비자금 수사 뉴스에 나올적에
그래 성공하려면 어느정도 불법저지르고 살아야돼
라는 말이 아직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데...
그냥 술한잔 생각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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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02/27 08:23:20 175.204.***.5 믹스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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