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보면 속좁다고 생각할진 몰라도
나 너 2년 만나면서 많이 참았다
나 중학교때 성폭행당해서
남자만보면 손이 덜덜떨렸는데
그래도 그거꾹참고 대학교에서 처음사귄 남자친구가
다른여자랑 자다가 나한테 들켜서 헤어졌고
우리아빠 지금 10년넘게 바람피고있다고
내 치부, 내 가정사 다 털어내면서
나 바람피는거 싫어한다고
차라리 바람피지말고 헤어지자고 하라고 말했지
사귀면서 2년동안
술만마시면 밥먹듯 했던 이야기야
너 바람피다 걸린거 세번째다
첫번째는 다음부턴 피지말라고했고
두번째는 필거면 헤어져달라고했다
첫번째 두번째 둘다
니가 눈이 멀었었다며 우리집앞에서 몇시간을 무릎꿇고 빌어서
나쁜마음 다접고 용서해줬다
세번째는 그냥 내가 널 포기했다
사실 니가 바람피는걸
한달전부터 알고있었어
그래도 내 오해겠거니 착각이겠거니
널 믿었는데
ㅋㅋㅋ카톡을 그렇게 들키니 어쩜
고맙다
너때문에 다신 연애못할거같다
남자가 무서웠던게
이젠 혐오가 될것같고
바람을 싫어하는게아니라
병적으로 혐오하게될것같다
너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때
그사람도 네가했던짓 똑같이 해서
화도 내보고 울어도 보고
체념도 해봐라
너 오유 고게 밥먹듯이 들어가던데
이글 꼭 봤으면좋겠다
니가 나한테 저지른 잘못이
내 인생에 얼마나 큰
오점이됐는지 알았으면 좋겠다.
참....너같은 놈도 오유를 한다는게 ㅋㅋ
난 믿기지가 않아
착한놈 행세하지말고
잘먹고 잘살아 개새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