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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OSC 와 AS 모나코의 경기를 관전했습니다. 결과는 1:1 무승부
AS 모나코의 홈구장인 스타드 루이2(Stade Louis 2)는 18500명을 수용하는 비교적 아담한 구장입니다. 또한 공국이고 산에 둘러싸인 도시라는 특성상 AS모나코의 경기가 매진되는일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이날도 예매를 하고 가긴 했지만 경기장이 꽉차지는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여느 경기장과 마찬가지로 경기장은 가운데부터 들어차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한국, 일본등 골대뒤를 서포팅석으로 쓰는 문화와 마찬가지로 모나코의 서포터들도 골대 뒤에 자리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서포터 뒤로는 모나코의 산악지형이 배경이 되 아름답게 경기장과 조화를 이룹니다. 경기장 뒤로는 바로 바다가 펼쳐지기도 합니다.
독특한 것은 경기장 내 흡연이 마구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프랑스에서 금연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 어디있겠냐마는 마치 우리나라의 80년대 이전 풍경처럼 꽉찬 경기장에서 자연스럽게 흡연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음식을 파는 사람들이 이 곳 저곳 돌아다니긴 했지만 딱히 부대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시설은 많지 않았습니다. 팔카오가 이적시장에 내놓아져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베르바토프의 골을 본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중간중간에 남불 사람들답게 소리를 지르며 응원하고 비난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즐겁게 경기관람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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