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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밀리터리 카페에서 들은 소리인데.
제가 복무할땐 참 밥이 맛없고 뭐가 부족하다 뭐가 부족했다.
군필자들은 "오 아직도 그 부분이 부족한가요?"
"음 우리땐 더 심했다." 이런 분위기였는데.
어느 고등학교 2학년.
사관학교 지망생이 저를 격렬하게 비난하더군요.
대충 말이 이랬습니다.
"한국군 사병 복지 결코 나쁘지 않습니다. 싫으면 북한가세요."
"한국군 밥 맛없지 않습니다. 싫으면 북한가세요."
"한국군 보급품 부족하지 않습니다. 싫으면 북한가세요."
.......................................
이유는 대위로 복무중인 자기 삼촌인가 하는 분이랍니다.
..............................................................
그래서 제가 분노의.
1시간을 갈겨쓴 뭐가 부족했는지 뭐가 안나왔는지 뭐가 삥땅쳐졌는지 낱낱이 까버리는 글을 썼습니다.
끝까지 그글에는 아무런 댓글도 안달더군요.
...........
삼촌이 ROTC라던데.
장교출신이나 장교가실분들에겐 참 미안하지만 사병들 입장에선 ROTC출신들은 쏘가리주제 참 나댄다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쩝.
막말로 그 좆같은 쌀이 밥이 되다만 밥쌀을 석달간 먹어봐야 정신차리려나.
어설픈 밀덕들은 이상한 애국주의에 물들어서 자국을 비판하는건 절대 못봐주더군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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