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 평소에 누나랑 팀전하면 옆에서 대화하면서 해서 독점같은걸로 자주이김
그래서 누나랑 자주하는 편인데 오늘은 똥누면서 하려구 난 화장실에 들어가서 함
일단 게임이 시작되구 누나가 1등 퍼랭이 휘트니가 2등인가 그럼(난 3등, 퍼랭이 에르난데스는 4등)
그렇게 게임을 하는데 휘트니가 계속 빨리빨리를 외쳐대기 시작함
난 원래 빨리 외치는 사람있으면 더 느리게함 ㅋㅋㅋㅋ
빨리안돼를 외치며 기다렸다 주사위 던지고 기다렸다 땅구입을 반복함.
보통 이러면 8282외치다 포기하고 잠잠해지던데 퍼랭이 휘트니는
요런 이모티콘 쓰면서 계속 짜증냄 ㅋㅋㅋㅋ 그 반응이 웃겨서 좀 더하긴 했음.
누나하고 에르난데스도
요런 이모티콘 쓰면서 빨리를 외치다가 에르난데스는 나한테 전염되서 빨리안돼 외쳐됨 ㅋㅋ(누나는 전에 나랑 같이하면서 본적있기에 별말 안하긴 함)
요 때까진 괜찮았음
그런데 우리가 이기기 시작하면서 방콕-베이징 도쿄-시드니로 트리플 독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옴
도쿄 시드니는 예전부터 랜드마크였고 방콕 베이징은 아직 랜드마크가 아니였음
때마침 내가 방콕에 도착했고 아까부터 하던것처럼 시간을 끌었음
그런데 갑자기 누나 뒷통수를 치고 싶어져서 인수안돼를 외치며 랜드마크를 안지음ㅋㅋ
그러자 갑자기 화장실 문고리가 덜컹덜컹거리며 요동치기 시작하고
누나가 &%*$#@ ㄴ ㅇ랜드마크 안사냐고 화냄....
그래두 이때까진 아직 괜찮았...나??????
다시 내차례가 되서 내가 상대 벨리에 걸림
모두의 마블 조금이라두 해본사람이라면 알듯이 벨리는 관광지로 별루 큰 피해는 안입음
여기서 한번 더 장난끼가 발동되어 반값할인을 써버림
아직까진 괜찮았음.
내가 더블이였기에 한번 더 주사위를 굴렸는데
상대방 상파울로에 걸려버림.
그것도 축제x2에 랜드마크
내가 돈이 많았기에 파산이나 건물을 팔지는 않았지만 돈을 되게 많이 잃음
이때부터 누나의 빡침이 벽 너머로 느껴지기 시작함
내 욕을 하며 반값 왜 거기서 쓰냐고 난리침
파산당하면 실제로 내가 파산당할지도 몰랐음
또 더블이 나왔기에 주사위를 또 굴림(누나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빨리안돼는 안함)
그런데 상대 땅에 또 걸림....
겨우 대출권을 써서 건물매각이나 파산은 면했지만 누나의 심기가 그리 좋지 못했음
이때부터 할수없이 진지하게 함 ㅠㅠㅠ(빨리안돼를 했다간 화장실 문을 부수고 똥싸는 날 죽이러 올 것 같았음)
에르난데스 누나 휘트니의 턴이 지나고 다시 나의 턴이 됨
현재 파리에 랜드마크가 지어져있고 런던이 비어있는 상태라 런던만 차지하면 트리플이 되는 상황
혼신의 힘을 기울여 주사위 게이지를 조절해서 던짐
!
!
!
하늘이 나의 편이였는지 주사위 컨트롤이 뜨면서 런던에 안착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벽 너머로 런던 샀으니깐 됐지라고 외쳤지만.....
돈이 읎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0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핸드폰한테 농락당함
누나의 빡침이 절정에 다다랐고 화장실 문은 심히 요동쳤음
다행히 에르난데스가 파산당하면서 진정되었으나
휘트니가 방콕을 인수하여 랜드마크를 짓자 다시 화장실 문이 조금씩 떨리는게 느껴져감
그러나 결국엔 휘트니도 파산되서 우리가 이김
나는 얼릉 똥닦고 바로 화장실에서 나와 누나한테 죄송하다고 빌었지만
현재 누나는 나 때문에 만원 벌을거 3처넌 벌었다고 화내면서 나 잘 때 죽여버린다고 하고 있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