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X 미친 X이여. 다 표 얻을려고 그러는 거여. 서울을 위해서 출마한 게 아니라."
북한의 천안함 폭침으로 숨진 故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 여사는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이 10일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의 관훈클럽토론회에서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임을 새삼 인정하고 이명박 정부의 대북 강경정책 탓으로 돌린데 대해 "그 X 미친 X이여, 다 표 얻을려고 그러는 거여. 서울을 위해서 출마한 게 아니라 표 얻어서 권력 잡아 마구 휘두르려고 하는 것이여"라고 11일 말했다.
윤 여사는 이날 오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땅속 감옥에 묻힌 아이를 생각하면 억울해서 아직도 가슴이 터질 것 같고 죽고만 싶은 내 마음을 누가 알겠는가? 나는 무서운 것도 두려울 것도 없다. 미국까지 가서 이북이 한 짓 아니라던 저X들 말을 누가 믿어?"라고 반문했다.
윤 여사는 또 지난 1일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 날 행사장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작심하고 만나 "지금도 이북이 한 짓이라고 믿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손 대표가 "아닙니다, 아닙니다. 이북이 저지른 사건이 맞습니다"고 말하더니 최근 서울에서 열린 천안함 순국장병 추모 음악회에 조화까지 보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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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 개 풀 뜯는 소리 말자!
서울시장 선거전을 놓고 일각에서는 한나라당과 보수진영이 네거티브를 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내가 보기에도 네거티브 맞다.. 나는 누구보다도 정책선거를 원하며 네거티브를 반대하는 사람이다. 민주당을 싫어하는 이유도 한나라당 네거티브로 먹고 사는 놈들이기 때문이고, 박근혜에게 질렸던 것도 지난 경선 때 보여 준 네거티브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이번 선거에서 박원순에 대한 네거티브를 보수진영은 포기해야 할까?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더욱 가열차게 해야 한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무슨 앞뒤 맞지 않는 소리냐고? 내게 있어서 이번 선거엔 승패를 떠나 더 중요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지난 정권 때부터 지금까지도 시간만 나면 이야기 해 온 것이다..
이 나라엔 ‘하나의 뿌리를 가진 세계의 악’의 축이 존재한다. 다름아닌 민노총과 참여연대, 그리고 민노당이다. 이들의 뿌리는 80년대 초반 ‘자민투’부터 시작을 해서 80년대 중반 ‘NLPDR’로 변모 학생운동권을 장악한 종북 주사파 세력이다. 당시 나 역시 이들 조직에 속해 골방에서 위수김동을 외쳐본 경험이 있으니 누구보다 잘 아는 사실이다.
이후 이들은 진화를 하여 우리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민노총과 민노동 참여연대라는 3개의 악의 축에 집결되었다. 그들은 기업을 뒷조사 해 돈을 뜯어내어 조직을 확장시키고 반시장, 종북적 이념을 퍼뜨려 왔다. 그 과정에서 이들의 권력은 의회나 행정부나 사법부를 능가할 정도로 커졌으며, 언제부턴가 우리사회의 언터쳐블로 자리매김 했다.
제일야당이라는 민주당도 이미 불임정당이 되어 이들의 이중대 노릇을 하고 있고, 한나라당마저 무상복지 포퓰리즘을 내세우며 이들의 삼중대로 전락을 했다. 일본과 그리스에 이어 한국도 몰락의 길로 이미 접어 든 것이다. 내가 이들을 악의 축으로 지명한 이유도 이 것이며, 대한민국의 몰락 이전에 이들을 거세해 버려야 한다는 것이 내 뜻이다.
노무현 정권 때부터 나는 우파 시민단체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그들이 기업을 공격하는 것처럼 우파단체들이 그들을 공격해야 한다고 주장을 했다. 시민단체란 미명 하에 기업들로부터 돈을 뜯어 수백억원을 만지면서도 제대로 된 감사 하나 받지 않는 좌파 종북조직들은 말 그대로 복마전과 다름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런데 내가 그토록 바라던 일이 박원순의 서울시장 출마로 일정부분 이루어지고 있다.. 이 마당에 내가 서울시장이 누가 되는지 무슨 관심이 있겠는가! 선거를 기회 삼아 그 동안 이 사회의 정의의 화신인 냥 위선을 떨며 반시장적 종북이념을 퍼뜨리고 온갖 썩은 짓을 해 온 악의 축에 실체를 밝힐 수 있다면 그 보다 중요한 일은 없기 때문이다.
앞서 글에도 썼지만 그들의 행태는 추잡하기 그지 없다. 기업을 때려 수백억의 돈을 뜯어내고, 다른 기업엔 노조설립을 부추기며 자신들의 조직에 노조설립시 법인을 닫겠다고 으름짱을 놓으며, 내부고발자에 대해서는 부당해고까지 자행하는 자들이다.. 물론 그 역시도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나는 그 조직에 속해봐서 그들의 음습함을 잘 알고 있다.
정의와 선의 화신이라는 그들의 가면을 이번 선거를 통해 벗겨보자는 것이다. 그것을 네거티브라고 비난한다면 달게 받겠다. 그러나 박원순이 만든 조직들이야말로 그 누구보다도 추악하고 더러운 네거티브로 부귀를 누리며 이 사회를 썩게 만드는 악의 축이란 현실 앞에서 그 잘난 네거티브 반대자들은 왜 입을 닥치고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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