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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분란조장] 혐의로 구치소 다녀왔습니다
오유를 커뮤 베이스로 활동한 지
중간에 연락처 실명 갈아타서 총 13년은 넘은것같고 현 아이디만 10년째,
2016년에 치질수술 하고나서 깨달은 쾌변은 우리삶에 어떠한 의미인가에서
얻은 닉으로 6년이고 그동안 시게에도 많은 글과 댓글로 소통하고 있었는데
분란조장이라며 어느 한순간 아무것도 안되니 조금 섭섭하긴 하더군요.
차단 철창 다녀온게 아마 이것 때문인가 싶은데
그냥 놀리러 오거나 땡칠이 지지자거나
관종이면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똑똑한척 하면서 조국 가족사 꺼내오는 븅신들에겐
차단당하더라도 등신소리 당연하다고
아직도 생각은 합니다.
조국장관때 어떻게 돌아가는가를 실시간으로 봤고
서초동 집회때도 몇번인가를 참여했었죠.
청문회의 그 긴박한 현장에서 가족가지고 인질극 벌이던 현장,
12시간씩 기자회견 자리에서 가족만큼은
해코지 말아달라던 목소리
기억에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번 대선이 더 뼈아프게 느껴지는건 이런 감정들의 복합이겠죠.
혹시나 이 글 보실수도 있는 운영자님은 모쪼록 이런 감정들은
당분간은 조금 이해를 해주십사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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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보다 좌절. 절망.
지금 모두가 분노이상의 좌절과 절망감에 빠져있는건 압니다
우리뿐만이겠어요. 추미애 전장관님 며칠째 아무말 없으시고
유작가님, 최강욱님 우리쪽 선두에 계시던 모든 분들이 조용합니다.
대선 다음날 떨리던 털보총수 목소리, 그 강하고 스트레스 안받는다고
늘 말하던 총수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우리보다 더 힘들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어쩌겠어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유작가님 말 처럼
이렇게 바뀔 수도 있는게 민주주의 라니 그런가보다 해야죠.
다만,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생각도 해봅니다.
눈 가리고 아웅이 아니라 두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새 기회,
그리고 보수세력의 마지막 발악의 문턱을 직감합니다.
지난번에도 비슷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다시한번 정리해 보자면.
우선 당선인.
1) 땡칠이는 보수의 적통자가 아닙니다. 현 보수는 앞으로도 차기 후보가 없습니다. 어거지로 만들어 낸 꼭두각시인 것이 김종인 할배가 후보가 그냥 시키는 대로 말만 잘 들으면 된다는 정도의 발언을 할 정도입니다. 가만보죠. 이명박 이후 박근혜때도 솔직히 인물 없어서 박정희의 유산으로 후보를 올렸고 그 기세를 모아왔을 뿐이죠. 자, 여러분도 생각해 보세요 다음 보수의 대선후보는 누구일까요? 생각 나시나요? 승민이가 나오면 될 까요? 홍카는 나이 생각해야 해요. 너무 고령입니다.
2) 땡칠이 개인의 성격, 성질 리스크가 큽니다. 김재원같은 간신형 정치인들은 치밀하고 교묘한데, 보수에서 아무리 치밀해도 이 땡칠이만큼은 멍청하다는거예요. 김영삼이후 모든 대통령은 술이랑 멀었어요. 문통 술 절대 안마시죠. 이후보 마찬가지. 술이라는게 일반인들이야 약주정도로 생각하지만 저정도 나이에 술 좋아하면 알다시피 깊은 사고력이 떨어집니다. 관계의 정리, 주변세력의 이해보다 감정적이고 무식해서 오는 실수 하나하나가 다 큰 리스크 입니다. 게다가 땡칠이의 가장 치명은, 검찰총장한지 얼마 안되었다는것. 부하검사들이 지령만 내리면 쭉쭉 하는거랑 청와대에서 사람 쓰고 조율하는거랑은 천지차이 입니다. 사정기관에서나 통할 성질, 지능 하나하나가 심각한 리스크라, 이게 두렵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곧바로 펼쳐질 쌉싸름한 팝콘각이 펼쳐집니다. 선거때나 잘 모르니까 윤핵관 말 듣지 자기가 통수인데 부하들 반발난다고 설설 길까?
3) 이제 저들편으로 간 챨스를 믿어봅시다. 챨스는 앞으로도 정치 계속 하려 할겁니다. 국당은 망했고 챨스는 아직 젊어서 정치를 위해서 보수를 선택을 할 텐데 지분을 거하게 요구해야 가능하죠. 보수내에 자기세력 넣어서 땡칠이가 망하는 순간 보수의 심장으로 꽃피우는것 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제3지대는 스스로 걷어찼고 명분이니 뭐 그런건 다 집어치우고 구조가 그렇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챨스를 비난했겠지만 앞으로 챨스를 응원하게 될겁니다. 화이팅
4) 땡칠이 주변 권력구조도 땡칠이가 버티기 힘들만큼 돌아갈겁니다. 민주당에 똥파리가 있듯 국힘에 친이친박 또 반드시 갈등 납니다. 윤핵관은 친이계. 이제 친박+a 와 갈등 스타트 합니다. 반드시, 윤핵관은 친이계 위주로 개편하고 나경원 슬슬 폼잡고 MB사면카드 꺼내고 할 텐데 여기에 밀린 국힘 나머지가 가만 있을까요? 적의 적은 뭐다? 또한 모두가 알다시피 땡칠이는 문통이나 잼전지사처럼 서사가 있는 지지자들이 전무합니다. 그리고 개차반 인성에 지령내리기 좋아하는 성향상 윤핵관들이 피곤한게 당연하고 윤핵관 중에서도 말 잘듣는 몇놈만 아낄게 분명합니다. 쓴소리 절대 안듣습니다. 장담합니다. 이렇게 망한게 닭인건 누구나 아실겁니다.
5) 지금 국제, 국내정세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환율문제 2~3년 예상이 기본이고, 기름값 폭등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땡칠이는 부동산을 의무적으로 부양해야 하고 부양책을 쓸 텐데 감당하기 힘들겁니다. 한 해만에도 달 단위로 사건이 터져요. 최근 요소수 문제가 컸었죠. 그 때 정부와 김현종전차관 등 발빠르게 대응해서 결국 아무일 없이 잘 넘어갔습니다만 윤핵관과 땡칠이는 못합니다. 장담합니다. 언론으로 막아도 막히지 않는 체감이 들 요소가 많습니다.
6) 마지막으로 본인의 저축은행 비리, 건희랑 장모 현재 드러난 범법은 덮어둘 건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불기소인지, 아니면 재판넘어가서 무죄인지, 아니면 일시정지인지 보시는 재미가 있을겁니다. 재판 넘어가서 무죄처분 아니면 언제든 꺼내서 불붙을 수 있는데 위에서 설명했듯 민주진영에서 공격하는게 아니라 이점을 국힘과 보수언론에서 패로 가지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거죠. 민주진영에서 이걸가지고 공격은 어림도 없는데 저들에게는 땡칠이를 휘어잡는 용도로 사용할 개연성이 충분합니다. 땡칠이도 64년생, 퇴임해도 살 날이 많습니다. 퇴임후에 MB보다 더하게 일가족 깜방가고 싶지 않으면 말 잘들어야 하는데 국힘이 하자는대로 땡칠이가 순순히 다 할 까요? 차기 검찰총장도 땡칠이 보면서 우왕 나도 대권 나갈 수 있겠다는 희망이 들 텐데 그셰끼는 자기 제국을 만들고 싶을까요 아니면 땡칠이 시다바리나 하고 무리한 수사로 욕쳐먹고 싶을까요. 적어도 보수+국민 절반 이상은 납득을 시켜야 하는데. 이런 수많은 리스크에 국힘은 분열 또 안하리라 보시나요? 우리가 봐 왔든 저들도 강력한 리더 없으면 오히려 민주진영보다 내부에서 개싸움 피말립니다. 유일한 극복은 땡칠이 국정지지가 문통수준에 이르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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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뀌어 이재명이 당선이라면?
1) 민주당이 이대통령을 잘 보필해서 국정운영 동력으로 썼을까요? 지금 민주당은 절대 아니죠. 정청간 갈등 시작합니다. 명분만 다르지 당내 세력다툼은 국힘이랑 비슷하죠. 그리고 역대 최저차로 당선이라는 땡칠이의 오명도 씁니다. 동력 상실도 큽니다.
2) 현재 진행되는 리스크를 감내해야 하는 어려움과 더더 어려운 국민통합의 과제가 주어집니다. 문통보다 못하면 ㅈ되는거예요.
3) 다음 총선에서 해 볼 필요도 없이 국힘이 대거의석 가져옵니다. 170석 민주당+민주당 대통령이 6년을 합니다. 이 치우친느낌은 옳든 싫든 어차피 다음 총선에 역으로 170석 국힘이 가져가고 지독한 입법정국으로 청와대와 대치하게 됩니다. 그상태에서 개헌이면. 진짜 쐐기를 박게 되구요.
많이들 평가하는것이 이명박근혜+검찰a = 땡칠이 입니다. 지독하게 쓴 약인 만큼 버티기만 하면 효과 직빵이라고 봅니다. 개인적 소망으로 가능한 한 큰틀, 민영화 개헌 등만 좀 두고, 나머지는 죄다 죽쒀서 대국적인 국가전환에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경제좀 폭망시키고 외환보유 다 까먹고 주거약자, 취약계층, 노년계층, 20대 사다리좀 제대로 걷어차 주시길 바라는 바 입니다. 인플레이션도 좋습니다. 금리문제도 있는데 규제 확 풀어서 대출좀 징하게 땡길 수 있도록 꼭 좀 부탁드립니다. 이자폭풍에 대출땡겨 투기하신분들 여기저기 곡소리좀 들어보고 싶네요. 제감경기좀 확 낮춰주셨으면 합니다. 방역 그딴거 그동안 문재인 정부 욕했었는데 시원하게 마스크도 벗기고 오미크론+델타 짬봉 변이 또 나와서 정치문제로 백신 미접종한 인간들좀 싹좀 뒈졌으면 좋겠고 병원 마비되어서 치료 받아야 하는 환자들 병원앞에서 진상좀 부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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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1) 민주당 각성이 필요합니다. 아직 2년이나 남았고 170석으로도 저들 입장에서 골치아픈 법안처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협치'가 망한걸 실시간으로 우리는 봤고 체감합니다 앞으로 입에 '협치'라는 말 나오는 놈이 범인입니다. 뉴스끊고 유튭차단하는건 좋은데 우리 모두가 민주당이 어떻게 돌아가는건 관심있게 보셔야 합니다. 월 천원인가 합니다 권리당원 가입해서 지켜봐야 합니다.
2) 존버해야 합니다. 당연히 땡칠이가 안하더라도 슬슬 한동훈 라인이 그동안 정적들 건드릴겁니다. 잼후보님도 건드리겠죠. 다만 유작가도 총수도 말했든 검찰권력은 무얼 하는데서 나오는것이 아니라 안하는데서 나오는데, 즉 방어로 권력을 만드는데 지금은 저들은 방어가 아닌 공격시점인데 공격은 저들 입장에서도 힘든일 입니다. 따져보죠 조국 전장관 가족 그렇게 만드는데 모든언론+특수4부까지 동원했어요. 그러고도 재판에서도 지리한 법정다툼 있었습니다. 그렇게 쉬운일이면 유작가님 벌서 깜방 가계셨습니다. 뭐 통수가 검찰총장이었으니 초법적으로 다 잡아넣고 판사가 땅땅 쳐줘서 감방간다 칩시다. 그런데 적어도 사회적 유명 인사를 제끼려면 합당한 범죄사실과 소명이 있어야 하는데 그거 설득 못시키면 역풍이 어디서 부냐면 2번 찍은사람들에게서 시작합니다. 그걸 바란게 아니거든요. 그냥 여가부나 폐지하고 땅값좀 올리고 민주당 싫다는 이유이지 저새끼들 잡아넣었으면 좋겠어라며 땡칠이 찍어준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3) 이재명이 아직 젊습니다. 땡칠이보다 4살이나 어려요. 다음대선에 도전해도 하나도 늦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재명은 민주당 색채가 강하지 않습니다. 지지할 명분도 많아요. 선거 지나오면서 서사까지 생기고 20대 여성 팬덤부터 40대 골수 지지층까지 땡칠이와 비교할 수 없는 지지세에 희망을 충분히 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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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공수가 교대 되었습니다.
그동안 방어하느라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정당한 흑화 좋습니다 이제는 공격할 때 입니다. 실컷 비웃고 비난합시다. 이게 다 윤재앙때문이다. 비가 존나오는데 우산이 없으면 윤재앙 때문이죠. 여친남친한테 차였는데 당연히 윤재앙 때문이죠. 그동안 그들이 했던 비논리 그대로 돌려줘도 됩니다. 거듭 느끼는거지만 저들은 지금까지 수년동안 무지성 비난이었죠. 그것에 대해 우리는 씹선비 정신으로 지성적으로 타이르고 했는데 결과는요? 무지성인지 지성인지 얼마나 중요했죠? 지성 베이스에 무지성 대응또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중요한것이 습관, 패턴화 되면 사람들은 [아 뭔가 있으니 저러겠구나]라는 메시지가 더해지고 찾아보게 됩니다. 그동안 민주진영에 써먹었던 프레임이었고 이번 대선에 완벽하게 먹혀들어갔던 전략이었죠. 더구나 앞으로 깔게 정말 차고 넘칠껍니다. 개중에 저들이 존나 쪽팔린짓 반드시 나옵니다. 김건희요. 점 또 무조건 보고 법사님 말씀 또 무조건 듣습니다. 한번 점에 빠진사람 못건진다는거 그리고 그 법사님 말대로 했더니 영부인까지 되더라의 경험은 절대 벗어날 수 없어요. 조금 느긋하게 지켜보며 취미생활 하며 팝콘이나 뜯읍시다.
역대 최대 비호감 투표라고 언론부터 떠들었습니다.
사실관계를 떠나서 이재명은 낙선해 비호감에너지가 사라졌으나
비호감 땡칠이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어디까지 비호감일 수 있는지 실시간관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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