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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씁슬하네요....학창시절 노무현 이명박을 보며 정치에 관심을 가지며 우리 또래의 아이들은 성인이 되면 다르겠지하며 희망을 가지고 성인이되었습니다.
그리고 첫투표 당연히 떨어질거라 생각한 닭이 당선되는것을 보고 암담함을 느꼇지만 곧바로 탄핵되는것을보고 희망을 느꼇습니다. 그리고 두번째선거에 문이 당선되는것 보고 앞으로는 나아질거라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졸업후 취업준비를하는 도중 이번선거를 맞이했네요.
원룸에 가난하게 살고있는 가족들 나와 다르지 않은 상황인 수많은 또래 친구들은 격렬하게 저를 비난하며 2번을 외치며 저를 무시하고 놀림감으로 만들더군요
단톡에는 재앙재앙 찢찢 거리며 저를 비꼬고 오프라인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에게 지지하는 이유를 물어봣자 앵무새 처럼 부동산 페미 정권교체 이세가지말만 반복하더군요
속으로는 굉장히 답답하고 화났지만 참았습니다.
이번 투표에 승리하면된다면 내가 욕먹더라도 그게 옳은 길이다라는 생각으로 하지만 투표결과를 보고 잠이오지않더군요
머릿속으로는 여러생각이 교차하고 오유에서는 20대 를 통틀어 욕하고 있고 sns 에서는 비아냥거리고 있고...저희를 위해 노력해주신 선배님들한테도 미안하기도하고
당장 할수있는일은 없겟지요 특히 이제막 취업을 준비하는 빚밖에없는 가난한 저로써는 두렵기만합니다 오유에 글 안쓴지 오래됬지만 답답한 마음에 오랜만에 글을 작성하게되네요 저보다 힘들었던 선배님들을 생각하며 5년동안 열심히 살아갈수밖에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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