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에게는 3살 연하인 모쏠이였던 남친을 두고있는 30살 여징어입니다.
알고 지낸지는 횟수로 3년정도 됐지만 사귄지는 2달 남짓된 꽁냥꽁냥 커플입니다><
썸타던 때 모태솔로라는 것을 알게됐어요 ㅋ.ㅋ.ㅋ.
27살까지 여자 손한번 잡아본적이 없데요.. 뽀뽀는 뭐 .. 말다했죠
진짜야? 정말이야? 신기해서 맨날 물어보고 걔는 울상짓고 ㅎㅎㅎ...
오죽하면 남친이 지금 막학기남은 대학생인데, 교수님이 남친 모쏠인걸 아시곤 생일때 옆 여자후배에게 '거 모쏠이 손좀 함 잡아줘라' 라고해서
잠깐 살짝 터치한게 다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티겠닼ㅋㅋㅋㅋㅋ
곧 대마법사 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이러고 ...ㅋ후후
오구오구 우리 동생 빨리 여친사귀어서 손도잡고~ 뽀뽀도 해야하는데~ 라며 매일 놀렸습니다..
헤헿 그런데 지금 제옆에 있네옄ㅋ 후후훟후후ㅜ
하지만 나란녀자 짐승같은녀자 ~ 변녀변녀 야한거 넘나좋은거~ 근데 남친은 모쏠푸푸.ㅋ.ㅋ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을 내가 다듬어주겠다!!!!!!!!!!!!!!!!!!!!!!!@#!#@@ 라고 다짐했습니다...
처음 손잡을 때도 손을 그렇게 떨더라구요.. 뽀뽀랑 키스할때도 막.. 손을 어디다 둬야하는지 몰라 우왕좌왕.. 혀도 낼름낼름ㅋㅋㅋ침은 한바가짘ㅋㅋ
귀여운거... 어휴~ 쫘식ㅋㅋㅋ
걔에게는 모든게... 처음이었기 때문에.. 제가 신세계를 알려주었죠 후후..
그렇게 지내던 도중... 남치니에게 대망의 그날이 찾아왔습니다. 그럽죠 그날이죠 .. 첫!!!!!꼉!!!!!!험!!!!!!
엄청 쫄아있더라구요... 처음이고... 조루면 어떡하냐.. 자기 그렇게 크지않다... 못찾으면 어떡하냐..뭐 아주 설레발이란 설레발은 겹겹이 치시고
불안해하더라고요...
하지만 내가 누구냐!!!!!!!!! 혈기왕성한 갓30 변녀... 그렇게 그는 눈을 떴습니다... 변.태.입.성
분명 남치니 처음 사귀자고할때.. 원하면 자기는 평생 그거안하면서 사귈수있다고 함ㅋㅋㅋㅋㅋ은 개뿔 ㅋ.ㅋ..
이제는..제가 힘들어요.. 인천-대구 장거리라 그런지 보통 1주일, 2주일에 한번 주말에 보다보니까 눈만 마주처도 스파크가..일어나네요
그런데..아니 이게 무슨 우연.. 속궁합도 이리 잘맞는지..어휴..
전에는 정말 너무 피곤해서... 그냥 제가 잠들어버렸거든요
담날 아침에..자고있는데 갑자기... 뭐가... 이질적인게..쑤욱;;들어오더니..ㅋㅋㅋㅋ쿵쿠쿠쿠에ㅔㅋ윀훼헤ㅜㅎ 아주 변태 아줔ㅋㅋㅋㅋ
본인말로는 나때문이래요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렇게 만들었다고해옄ㅋㅋㅋㅋㅋㅋ...제가 다 알려준거 아니냐면서...ㅎㅎㅎ.
본인은 원래 변태라고 ㅋㅋㅋ 누나가 그본능을 깨웠데옄ㅋㅋㅋㅋ.참놔~ 아니 이게 말이야 방구야!! (사실 방구야.. 모든건 계획대로..)
그렇게..지금은 야한농담도하고... 평소 밖에서는 그런말들을 잘 못하잖아옄ㅋㅋ 하지만 야한얘기가 제일 재미있는거 아시즄ㅋㅋㅋㅋ쿸
그래서 둘만의 은어를 만들었습니다.. 보쌈먹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쌈먹고싶어~ 보쌈 언제먹지?? 여러 종류의 보쌈을 먹고싶어>_< 매일 이러고 있습니다...
어제는.. 통화중에 남치니가 장난으로 '아이는 어떻게생겨?' 이러길래 제가 ㅋㅋㅋ 오리지널 보쌈을 먹어야한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쌈싸먹으면안되고 그냥 고기만먹어야해~~~~~ 이랬더니 이해못함.. 휴..아직 부족해.. 더 변태로 만들어야겠어요...
항상 제 땀냄새도 향기롭다면서 킁킁대고.. 항상 이쁘다, 사랑스럽다고 말해주는 우리 귀여운 남치니 ㅎㅎ
누나가 더 변태로 만들어줄게 기다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