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님들 연휴 잘보내셨지요~ 정말이지 또...입양글을 올려야 하네요.
이번에는 저희 제부가 사고를 치고 마셨네요... 하루도 집안이 조용할 날이 없어요.
일단 2주전쯤의 사건 현장속으로 들어와 보시죠 쿨럭~
그리고 정말 제부는 하룻밤 베란다에서 재우고 다음날 냐옹냐옹 나가고 싶어하길래 밖에 내보냈다는겁니다.
손에 잡힐정도로 순한애가 어디갈때가 있다고... 저도 4묘에 더이상 거둘수도 없고 그냥 알아서 하세요 이러고 말았죠...
그런대 4~5시간후에 제부가 미용하러 나갔는데 그자리에 꼼짝않고 있다는겁니다 .차도 쌩쌩다니는데 ㅠㅠ
처형 어쩌냐고 카톡이 왔고 그거보라고 그런 순댕이가 추운데 어디를 나가고 싶어하냐고 막 뭐라 했습니다. 제부는 당황하며
아니라고 정말 냐옹냐옹 베란다문 보며 울었다고...그래서 냐옹이가 그럼 멍멍하냐고 냐옹하지 이럼서 화를 좀 냈어요..
일단 집에는 폭탄같은 두 조카녀석에 맞벌이에 거둘수 없는 상황이고 베란다에서 불쌍하게 어찌 키웁니까...
제부는 핸드폰 매장을 합니다 .매장에 아주 작지만 남는 공간이 있어요 칸막이로 일단 태산이가 잠시라도 지낼수 있게 해놓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물론 제가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는 이유로 앞장서줄수 밖에요. 진짜 고양이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부부라... 그저 엄마 치킨집서 키우는
호나비가 귀엽네 귀여워...이정도...
큰조카가 병원가는길에 이런말을 하네요 제게...(예비초딩1학년 남자입니다. )
"큰이모 고양이를 그렇게 연구하시더니 좋으시겠네요!!" 어이상실...뭐라니.. 니네아빠가 벌인일이셔...냥무륵...
다행이 요녀석 별이상은 없구요. 진득이좀 있어서 귀치료 세번하고 6개월령 2.5키로 남아라 중성화도 바로 해줬어요.
근대 태어날때부터 그런거라는데 꼬리가 살짝 세븐 모양으로 꺽여있어요 사는데 지장 없다고 하네요.
목욕했는데도 매장서 돌아다니니 발이 꼬질꼬질...
근데 핸폰 매장에서는 캡스때문에 녀석을 키울수가 없어요ㅠ 이름은 태산이라고 지었어요 태산아파트에서 구조했음으로 ...
태산이가 새벽에 움직이면 캡스가 출동합니다. 지금 이생활을 반복중 ㅠㅠ
엄청난 순화력 순댕이에 골골송에 이런 뭐 개냥이가 있어 ㅠㅠ중성화 및 모든치료도 마쳤습니다.
사랑으로 태산이 평생함께해주실 집사님만 짠 나타나시면 됩니다.
그리고 2주동안 저희가 집과 화장실은 다 구비해놨기 때문에 같이 드릴꺼에요. 초보집사님이면 조금은 경제에 보탬에 될꺼에요
될수 있으면 인천으로 보내고 싶은데 좋은곳이라 판단이 되면 경기쪽까진 상관없을꺼 같아요 .
부디 태산이 따뜻한 보금자리와 평생집사님 함께 할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밥그릇 사진을 못찍었네요 같이 드릴꺼에요~
태산이 이녀석데려가시는분은 복댕이 데려가시는거에요ㅎ 어찌나 애교가 심한지요...
가족을 맞는 일이니 임신해서 또는 결혼앞두고
아이들을 지켜주지못하시는분이나 부모님허락을 못받은 학생분들은 안됩니다
태산이를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일 맘의 준비가 되있으신 책임감있는 분들만 연락주세요.
진정한 개냥이 태산이는 중성화완료하였고 6개월령 남아 입니다
입양계약서작성동의ㆍ책임비 3만원있으시고요 한달후에 태산이 잘 지내는 사진 보내주시면 사료로 다시 돌려드리겠습니다.
010-6340-5095 카톡 아이디 cleo0323 관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