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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의겸 의원이 취재를 아주 잘 해서 뉴스공장에 나왔습니다. YTN이 어떻게 쥴리와 직접 인터뷰를 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왜 인터뷰를 했음에도 육성이 아닌 텍스트로만 보도를 했는지 명확하게 설명을 했네요.
김의겸 : 네, 쥴리가 아닌 걸 100% 증명할 수 있다, 그런 내용들인데요. 그런데 YTN 통화 내용에서는 격분하기도 하고 감정적 기복이 있었던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셨으니까, 그런 YTN 통화 내용 중에 이런 내용이 있다고 저도 들었습니다. YTN 기자가 검증을 하니까 아니, 그러면 왜 나만 이렇게 말하자면 괴롭히느냐고 하면서 억울하다고 하면서 당신도 기자도 털면 안 나올 줄 아느냐.
그 이야기보다도 더한 이야기들을 제가 들었습니다만 제가 확인한 내용 가운데서 이 내용은 제가 말씀을 드릴 수 있겠고.
...
오마이뉴스는 조금 더 가볍고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는데 기자한테 오히려 물어봤다고 해요. “몇 년생이냐” 그래서 “70년생이다.” 라고 그러니까 “그러면 오빠네요. 여동생처럼 대해 주세요.”
...
“제가 청와대 들어가면 가장 먼저 초대해서 식사 대접 해 드릴게요.” 오마이뉴스 기자하고는 그런 통화를 했다고 하고요. 오마이뉴스는 26분을 통화를 했는데 그 가운데서 일부를 어제 보도를 한 거고...
김건희 씨가 거기에 대해서 소상하게 이야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제3의 인물이 그 이야기를 듣고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다, 그러니 기자들한테 전화가 오면 전화를 받는 게 좋겠다고 일요일에 이미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3의 인물이 먼저 그렇게 이야기를 했고 그래서 김건희씨 가 이 문제를 자신의 주변 사람하고 최소한 2명하고 상의를 합니다. 한 명은 선대위공식관계자고 한 명은 자기의 지인입니다.
김어준 : 굉장히 자세히 취재하셨네. 과거에 십수 년, 아니죠. 20년 이상 취재 기자를 하시다 보니까 정말 취재를 하셨네요.
김의겸 : 혼자 한 게 아닙니다, 절대로. 그래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폭탄이 터졌다고 하는 게 리스크가 있다고 하는 게 6개월 전에는 엉겁결에 그럴 수 있어요. 그런데 이번은 준비하고 사전에 발언 내용까지 조율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폭탄이 터졌어요. 그래서 김건희 리스크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거고요.
김건희의 인지력과 사고방식, 대단하네요.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tElv2zasbq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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