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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들과 대학생들의 분노를 보면서 선택적 분노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그들은 선택적 분노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철저히 자신의 이념에 맞게 분노를 하고 있는 것이죠.
이 분노가 어색 한건 과거 민주화 운동 시절의 기자들과 대학생 그리고 대학교수들과의 분노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기득권이 아닌 사람들이 대학생이 되고 또 기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과거에 이렇게 좋은 대학나오고 또 언론사에 취직을 한 사람들은 현재 기득권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또 현재 좋은 대학이라고 불리우는 대학을 들어가려면 사교육을 어마어마하게 시켜야 합니다.
이를 다르게 말하면 이미 기득권들의 자녀들이 그 대학을 다니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현재 언론사를 다니고 있는 기자들역시 기득권의 자녀들이거나 자신도 그 기득권에 포함되고 싶은 사람들일 것입니다.
이 말의 결론은 결국은 이미 기득권에서 기득권을 견제하는 분야에 많은 사람이 배치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언론 구조와 대학교육 시스템 상에서는 제대로된 견제가 가능 할지 의문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선택적 분노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철저하게 자신의 신념에 맞게 분노를 하는 것입니다.
결국 기득권이거나 기득권으로 편입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대한민국의 주요 보직을 맡고 있다고 생각 해보시면 답이 나올 겁니다.
누군가 말을 했죠 대통령 하나 바뀐다고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고, 우리는 세상이 바뀔때까지 항상 견제하고 비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득권은 이미 공고한 철옹성을 짓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 철옹성을 무너뜨려야할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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